2005년 7월 1일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기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총량제'가 실시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총량제는 (이하 '총량제') 공중파 방송 3사(MBC, SBS, KBS)가 그 해 방송되는 전체 프로그램 시간의 1/100 이상을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신규 편성하도록 하는 제도인데
이 제도는 우선 하청에 의존해있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이 동남아 국가들도 하청작업에 나섬에 의해 입지가 서서히 줄고 있는 것에 대한 구제책입니다
또는 일본 중심의 애니메이션 시장의 압박과 중국의 창작 애니메이션의 규모도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일종의 스크린쿼터제 같은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총량제가 생김에 따라 1년에 8000분 분량의 국내 TV애니메이션 생산이 15000분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방송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넓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은 대체로 어린이를 타겟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만화의 내용 역시 그에 걸맞게 다른 연령층이 보기에는 다소 거부감이 듭니다
만화의 방영시간 역시 16시에서 18시 사이로 다른 연령층이 만화를 시청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인 "가이스터즈"는 어린이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다소 거부감이 들 15세 판정을 받고 일반 만화들과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 시청자들에게는 재미없는 만화로 평가를 받고 다른 연령층에는 볼 수 없는 만화 혹은 어린이 만화로 취급을 받으며 26화 완결 만화를 13화 조기 종영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일본에 수출, 일본에서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 어느 정도 성공하게 됩니다 이 소식에 국내에서는 다시 한번 가이스터즈 방영을 하게 됩니다
그 시간은 바로 새벽 1시, 게다가 방송사의 홍보부족으로 국내에서는 다시 한번 좌절을 맛봅니다
이제는 의무적으로 국내 애니메이션이 방영이 결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송시간대(16시에서 18시)로는 부족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시간대에 만화를 시청할 조건이 마련된 셈이죠 이제 만화가 만들어지고 방영이 될 환경은 조성이 되었습니다
또 해결해야 할 다른 문제는 위에서도 말한 것과 같이 저 연령층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만화가 많은 것입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 할 수 있는 만화를 제작 방영함으로써 일본위주의 만화 시장을 개척,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인 것입니다
스크린 쿼터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무조건 우리나라 영화를 상영해서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선보이고 그 중에 성공한 작품들이 등장하면서 지금의 우리나라영화의 흥행을 갖고 온 것입니다
총량제가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장르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여서 우리나라만화의 색을 찾고 그것을 더욱 발전, 흥행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인터넷 소설이나 인기 판타지 소설을 새롭게 각색, 수정하여 애니메이션화 한다면 나름대로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입니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는 소설을 애니메이션화하여 인기를 끈 작품들이 많습니다 슬레이어스 시리즈나 풀 메탈 패닉 시리즈 등등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 두 가지만으로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에 맛을 들린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관심을 끌 요소는 반드시 필요하며 그것은 일본의 색이 아닌 우리의 색을 만들어 내야한다는 겁니다
처음부터 독창적인 것을 내놓기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시도만이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을 살리는 좋은 방법인 것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도 필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본 글은 한국판 뉴타입 2005년도 8월 호를 참고하여 썻습니다-
-본 글의 저작권은 http://anyj.wo.to 의 J군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애니메이션 총량제는 (이하 '총량제') 공중파 방송 3사(MBC, SBS, KBS)가 그 해 방송되는 전체 프로그램 시간의 1/100 이상을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신규 편성하도록 하는 제도인데
이 제도는 우선 하청에 의존해있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이 동남아 국가들도 하청작업에 나섬에 의해 입지가 서서히 줄고 있는 것에 대한 구제책입니다
또는 일본 중심의 애니메이션 시장의 압박과 중국의 창작 애니메이션의 규모도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일종의 스크린쿼터제 같은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총량제가 생김에 따라 1년에 8000분 분량의 국내 TV애니메이션 생산이 15000분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방송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넓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은 대체로 어린이를 타겟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만화의 내용 역시 그에 걸맞게 다른 연령층이 보기에는 다소 거부감이 듭니다
만화의 방영시간 역시 16시에서 18시 사이로 다른 연령층이 만화를 시청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인 "가이스터즈"는 어린이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다소 거부감이 들 15세 판정을 받고 일반 만화들과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 시청자들에게는 재미없는 만화로 평가를 받고 다른 연령층에는 볼 수 없는 만화 혹은 어린이 만화로 취급을 받으며 26화 완결 만화를 13화 조기 종영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일본에 수출, 일본에서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 어느 정도 성공하게 됩니다 이 소식에 국내에서는 다시 한번 가이스터즈 방영을 하게 됩니다
그 시간은 바로 새벽 1시, 게다가 방송사의 홍보부족으로 국내에서는 다시 한번 좌절을 맛봅니다
이제는 의무적으로 국내 애니메이션이 방영이 결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송시간대(16시에서 18시)로는 부족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시간대에 만화를 시청할 조건이 마련된 셈이죠 이제 만화가 만들어지고 방영이 될 환경은 조성이 되었습니다
또 해결해야 할 다른 문제는 위에서도 말한 것과 같이 저 연령층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만화가 많은 것입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 할 수 있는 만화를 제작 방영함으로써 일본위주의 만화 시장을 개척,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인 것입니다
스크린 쿼터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무조건 우리나라 영화를 상영해서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선보이고 그 중에 성공한 작품들이 등장하면서 지금의 우리나라영화의 흥행을 갖고 온 것입니다
총량제가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장르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여서 우리나라만화의 색을 찾고 그것을 더욱 발전, 흥행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인터넷 소설이나 인기 판타지 소설을 새롭게 각색, 수정하여 애니메이션화 한다면 나름대로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입니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는 소설을 애니메이션화하여 인기를 끈 작품들이 많습니다 슬레이어스 시리즈나 풀 메탈 패닉 시리즈 등등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 두 가지만으로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에 맛을 들린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관심을 끌 요소는 반드시 필요하며 그것은 일본의 색이 아닌 우리의 색을 만들어 내야한다는 겁니다
처음부터 독창적인 것을 내놓기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시도만이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을 살리는 좋은 방법인 것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도 필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본 글은 한국판 뉴타입 2005년도 8월 호를 참고하여 썻습니다-
-본 글의 저작권은 http://anyj.wo.to 의 J군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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