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152 [DVD] 국카스텐 해프닝 # 본 게시물은 내돈내산으로 한 리뷰입니다. 역시나 일신상의 이유로 집에 갖고 있는 국카스텐의 DVD 콘서트 영상을 보게되었다. [f(x) Road/f(avorite) Road] - [Squall 대전 콘서트] Guckkasten Welcome back! [Squall 대전 콘서트] Guckkasten Welcome back!16년 전 대전의 B대학교 앞을 거닐던 하현우가 이정길을 만난 것이 Guckkasten의 먼 여정의 시작이었다.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시원한 3곡을 불러낸 하현우의 첫마디 역시 그것이었다. 분anythingj.tistory.com 물론 스콜콘서트는 이미 봤었지만 해프닝은 일상에 치여 못보았는데 이렇게 라도 보게 되니 조금은 위안이 된다. 일단 DVD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2025. 1. 7. [BD] 영웅본색 4K(feat. 국내의 4K) # 본 리뷰는 해당 작품의 누설을 담고 있습니다. 80년대의 홍콩을 보고 싶다. 가 올해에 주요한 영화 감상의 테마였다. 2010년대에 실제로 가본 홍콩은 중국에 반환된지 조금 시간이 흘렀지만 그래도 자유롭고 뭔가 이국적인 느낌이었다. [f(x) Road/f(x) 코알라 Road] - [홍콩] Tai Cheung Bakery 편 [홍콩] Tai Cheung Bakery 편직접 함순이들을 쫒아 미드 레벨을 찾고 바로 함순이들의 발자취를 쫒아 타이청 베이커리를 찾아갔습니다. [일단 얘네도 올라가니까 나도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다 보면 힌트가 나오기 마련anythingj.tistory.com 그리고 메타 퀘스트3가 4K영상에 눈을 뜨게 해주었다. 집에 몇개 있던 4K 영상들이 빛을 발했고 그에 맞.. 2024. 10. 31. [RIDI] 쿠로코의 농구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누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인의 강력한 추천을 통해서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물론 세일이라서 구매했다.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펼쳐놓은 떡밥들을 차곡차곡 회수하면서 깔끔한 전개가 돋보이는 만화다 흔히 기적의 세대라 표현하는 5명의 선수들을 한명씩 차례로 만나면서 격파하는 모습은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웍이라는 주제를 끝까지 잘 살렸다. 20세기의 대표적인 농구만화인 슬램덩크와 비교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작품인데 수려한 그림체와 조금은 급작스러운 마무리가 오히려 작품을 빛나게 만들어준 반면 쿠로코의 농구는 요즘의 그림체에 요즘의 능력물?에 요즘의 분위기를 갖고 있지만 농구라는 공통적인 스포츠를 진지하게 때로는 만화스럽게 표현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적절하게 유지시켰다. 작품의 제목.. 2024. 5. 13. [RIDI] 무한의 주인(신장판)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누설을 담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항상 소비자들의 맘을 흔들게 하는 세일이라는 행사가 있기 마련이다. 조금은 적극적으로 취미 생활을 하겠노라 다짐을 하고 쌓아놓은? E북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다 언젠가 웹서핑을 하다 그림이 아름다운 작가들을 소개하는 게시물이 본 기억이 났다. 그림체에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겠지만 역시나 아름다움은 통하겠지 하는 마음에 사무라 히로아키의 작품을 구매하여 감상했고 그게 바로 무한의 주인이다. "할시온 런치", "파도여 들어다오"를 짧다는 이유로 일단 먼저 감상하고 사실 완결난줄 알고 샀던 파도여 들어다오의 10권을 아쉽게 기다리며 여러권의 다른 만화책을 돌려 읽었다. 그리고 지하철에 읽는 만화책은 생각보다 집중력을 흩트리고 지친 사람이 내용을 .. 2024. 5. 11. [쿠팡플레이]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누설을 담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은 사실 판타지를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유명한지 모르는 작품이다. 다만 서양에서는 상당히 권위있는 판타지 소설로 현대의 판타지 소설들의 종족, 세계관 등을 만들어낸 걸작이다. 엘프, 드워프, 호빗, 나무정령 같은거 말이다. 이 영화가 나오자 어느 친구는 반지의 제왕에 흥미를 갖고 그 책을 읽었지만 영화와는 다르게 글로만 수많은 등장인물들을 접하고 구분해야하기 때문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필자도 오기로 원서적을 읽으려했지만 장렬하게 실패하기도 했다. 이 영화를 보면 마치 극 초창기의 헐리웃 영화를 보는 것 같다. 모두가 공감할만 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본 책인 성경을 주제로 영화를 만드는 게 당시엔 흔했는데 십계가 .. 2024. 4. 27. [RIDI] 이니셜 D # 본 만화는 리디북스에서 감상하였습니다. # 본 감상문은 해당작품의 누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 카페타라는 작품이 꽤나 괜찮았던 탓도 조금 있고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조금 생긴것도 있었다. [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 [리디] 카페타 [리디] 카페타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유명한 레이싱 애니메이션 하면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 "마하 GOGO"가 있고 레이싱 만화라고 한다면 부동의 1위인 "이니셜D"가 있다. 그러 anythingj.tistory.com 결정적으로는 그 시절 친구들이 많이 추천했던 책인 것도 있다. 또한 이 책을 봤던 모 물리선생님께서도 이 만화의 한장면을 묘사하며 아이들에게 말하던 순간도 기억이 났다. 그래서 이니셜D를 읽게 되었다. 생각보다는.. 2024. 4. 14. [알라딘 e북] 괴도 세인트 테일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누설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시대?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애니메이션이었다. TV로는 무려 43화짜리의 1년짜리 애니였지만 만화책으로는 7권밖에 되지 않고 작가의 그림 실력의 단점을 빠른 전개와 적절한 컷 구성으로 해결하였다. 캐릭터들은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고 귀엽게 잘 그린 편이긴 하나 약간 도장찍는 느낌이 났다 그러나 내용으로 보나 구성으로 보나 애니메이션과 큰 차이점이 없어서 명성을 듣고 TV판 애니메이션을 보기 어려운 사람들은 정말로 추천해주고 싶은 만화다. 번역은 오락가락 한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국내방영명을 그대로 살렸다. 그러나 국내방영판 마술주문인 룰루팡 룰루피 룰루~얍이 원작에 맞게 원 투 쓰리 로 번역되었다. 천사소녀 네티라는 말도 사실은 번역본 내에서는 쓰이.. 2024. 1. 13. [영화] 나폴레옹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나폴레옹의 업적이나 그의 전술가로서의 재능은 하나도 몰랐다. 그냥 프랑스 혁명 직 후 스스로를 황제라 칭하며 즉위를 한 포병장교출신이라는 것과 유럽에서는 압도적인 힘이나 장악력을 갖은 사람을 보면 나폴레옹 같다.고 표현하는 것 그리고 시간탐험대를 리뷰하며 본 나폴레옹정도가 전부다. 이렇게 무지한 내가 이번 영화를 보며 그의 일대기와 업적을 멋지게 정리했길 기대하고 있었다. 감독도 리들리 스콧이지 않은가? 그 유명한 글레디에이터의 감독이다. 1. 비정하다 나폴레옹이 일을 할 때, 지휘를 할 때, 그리고 공적인 행사를 할 때 누구보다도 비정했다. 진지하고 조국인 프랑스를 위해 행동하며 영웅으로 비춰지는 나폴레옹의 카리스마가 눈에 띄인다. 실제로 극의 도.. 2023. 12. 17. [디즈니+] 범죄도시3 # 본 게시물은 해당작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5~6월은 매우 바빴다. 그래서 디즈니+에 해당작품이 뜨자 허겁지겁 감상에 들어갔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국내의 얼마남지 않은 형사물 시리즈이자 재밌게 본 시리즈이기 떄문이다. 1. 오마주 전작들을 봤다면 바로 알수 있는 오마주들이 많이 나온다. 5:5이야기는 하지도 마, 증거물 여기다 넣어 등등 전작의 인기 요소들을 영화에 자연스럽게 잘 녹였다. 영화가 심각하게 흘러갈 즈음에 관객에게 긴장을 풀게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2. 줄어든 폭력성 호오가 갈리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론 폭력성이 줄어든 점은 맘에 들었다. 1편의 폭력성은 국민을 위해 고생하는 형사들의 영웅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장면들로서 활용되었지만 2편의 폭력성은 1편에서 얻은 자신감과.. 2023. 11. 22. [RIDI] 지어스 # 본 게시물은 제목의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본 작품은 E북으로 감상하였습니다. 로봇만화를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장르이기도 하다.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었던 용자시리즈의 영향도 크지만 사실 로봇과 같이 복잡하게 생긴 물체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로봇이 등장하는 만화의 경우 대부분은 액션성 보다는 로봇은 그저 강함을 상징해주는 역할이 더욱 강했다. 그러나 지어스는 마침 세일을 하고 있고 로봇물의 한획을 그었다는 평가는 세상이 부정적이던 시기와 절묘하게 일치했다. 작품의 충격적인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나이 그리고 그 무게감과 성숙함은 마치 성인으로 설정한다고 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그 나이대의 아이들이 나서는 이유에 .. 2023. 11. 13. 이전 1 2 3 4 ··· 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