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152 [RIDI] 우주소년 아톰과 테츠카 오사무 # 본 게시물은 만화 "우주소년 아톰", "우주소년 아톰 외전", "우주소년 아톰 현재와 과거" 그리고 "테츠카 오사무 이야기"를 읽은 감상문입니다. 필자는 절대 아톰세대가 아니다. 아톰의 오프닝을 들어본적은 있지만 아 톰이란 만화자체가 이미 고전 만화고 오히려 용자만화 세대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단순히 아톰을 본 이유도 "불새", "붓다"로 거장의 이유를 증명한 테츠카 오사무의 대표작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감상을 시작했다. 1. 조금은 힘든 적응기 만화의 신이라 불리는 테츠카 오사우이기 때문에 그의 비교적 최신작인 "붓다"나 "불새"는 적응기라고 할게 없었다. 세련되었고 조금은 유치한 연출이 있긴 했지만 그건 원로 작가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준이었다. 그러나 완전 초창기의 만화 아톰은 그렇지 않았.. 2023. 5. 31. [쿠팡플레이] WE GO UP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누설을 담고 있습니다. # 대전하나시티즌 youtube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daejeonhanacitizen) 올해는 조금 바쁘더라도 꾸준히 대전하나시티즌의 축구를 보겠노라 다짐을 했건만 생업이 뭐라고 올해들어 아직도 한경기도 못보고 있다. 사실 까먹은 것도 있지만 말이다. 그래서 가입한 쿠팡플레이다. 그리고 한번 본 WE GO UP이다. 1. 다큐멘터리 요즘의 영상물이 대부분 그렇듯이 분위기의 전환이 빠른 편이다. 그것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하는 성적을 대변해주었고 지난 2022년 시즌초반 대전하나시티즌이 부진했던 이유를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다시 반등하는 과정을 간략하게 잘 표현하였다. 아주 심각하지도 않고 아주 모자.. 2023. 3. 26. [넷플릭스] 타락천사 리마스터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20세기의 홍콩영화가 갑자기 끌려서 보려고 아무 영화나 시작했다. 넷플릭스에서 검색한 홍콩 영화 중 리마스터링이고 추천하는 가까운? 선택으로 대중적으로 시작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영화가 너무나도 어렵다. 같은 사건과 인물들의 반복이 일어나고 화면의 연출은 개인적인 취향이 아녔다. 한가지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너무나도 외롭고 괴로운 도시의 청년들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할건지 무엇이 소통하는 방법인지 모르는 체 일방적으로 소통을 보여주기만 한다. 이러한 모습이 상당히 기괴하게 보이는데 이걸 영상으로 절묘하게 보여준다. 소통을 거부하고 외로움을 호소하며 괴로움을 노래하고 장난으로 가리려는 영화 "타락천사" 입니다. 2023. 3. 19.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마니아 # 본 리뷰는 해당 작품의 누설이 담겨 있습니다. 사실 영화 마라톤을 위해 선정한 영화다. 아무것도 모르는 귀멸의 칼날을 볼까 생각도 했지만 같은 가격에 더 긴 상영시간이 본전을 찾을거라 생각하며 이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다. 이미 마블 영화의 사형선고를 내린터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 [넷플릭스] 스파이더 맨 : 노 웨이 홈 [넷플릭스] 스파이더 맨 : 노 웨이 홈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영화화는 꽤나 역사가 깊은 편인데 이번 마블의 어벤져스로 부터 나온 스파이더 맨은 개인적으로는 10대의 감성을 anythingj.tistory.com 그리고 그 없던 기대를 더 깍아 먹었다. 나름 설명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양자.. 2023. 3. 15. [XboxOneX] Fall Guys # 본 리뷰는 XboxOneX에서 플레이 하였습니다. Xbox One X를 작년 중순즈음에 구매하였다. 용도는 BD플레이어인데 가끔은 콘솔하는 맛으로 구매해놓은 GTA5도 하고 유투브도 보면서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잘 활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같은 게임을 하면 질리는 법, Xbox store에서 무료 게임을 찾던 중 폴가이즈를 다운받았다. 지금도 인기가 있고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단 소문을 알고 있었다. 유명 게이머인 녹두로 님의 폴가이즈 15연승을 본 적이 있겠다. 무엇보다도 Xbox One X로 무료로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다는게 제일 끌렸다. https://www.fallguys.com/ko 폴가이즈 | 시즌 3: 바닷속의 비밀 폴가이즈는 최대 60명의 플레이어가 마지막 단 한 명의 .. 2023. 3. 6. [넷플릭스] 몇몇 다큐멘터리 모음 # 본 게시물은 넷플릭스의 작품을 감상한 단편을 모왔습니다. F1 본능의 질주 시즌4 역시 재밌다. 특히 몇년간 최강자로서 끝판왕 느낌의 메르세데츠 벤츠의 루이스 헤밀턴이 경쟁을 하는 이야기다. 물론 F1자체가 경쟁 그 자체일 수 있지만 실제로 보이는 모습은 평안하기 그지 없었다. 성적이 좋지 않아도 잘리지는 않는 감독, 고인물대전이 되면서 노령화되가는 드라이버 등 시즌3까지는 이러한 요소들이 개인적으론 상당히 의외였는데 이번 시즌은 테마가 마치 생존경쟁인거처럼 아주 치열했다. 감독도 바뀌고 선수도 바뀌며 팀을 위한 희생에도 씁쓸한 퇴장을 해야하는 시즌이었다. 디터 람스 미니멀리스트라면 피해갈수 없는 위대한 디자이너 디터 람스 그의 일대기를 간략하게 다룬 다큐다. 생각보단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많이 나.. 2023. 2. 24. [넷플릭스] 스파이더 맨 : 노 웨이 홈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영화화는 꽤나 역사가 깊은 편인데 이번 마블의 어벤져스로 부터 나온 스파이더 맨은 개인적으로는 10대의 감성을 잡아서 영화화가 진행되는거 같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스파이더맨 특유의 불우한 이야기가 적게 나와서 적당히 즐거워진 점을 보고 있는데 이번의 노웨이 홈은 스파이더 맨의 과거의 인물들을 등장시킴과 동시에 특유의 책임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 스파이더맨의 성장, 말 그대로 나이가 들어감에 대한 자연스러운 발로라고 보인다. 그러면서도 유쾌함을 놓지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벨런스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너무나도 행복해보이던 스파이더 맨의 끝이 조금은 말쑥하게 진행되는 것이 오히려 스파이더 맨 특유의 감성을 .. 2023. 2. 19. 돌맘은... 없는거야... 유랭아... 과거 미모의 철권 여성 유저가 있었다. 철권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회 인터뷰어를 할 정도로 꽤나 유명인사였고 심지어 개발자인 하라다 카츠히로가 뜬금없이 트윗으로 지켜보고 있다 올려주며 유명세를 얻게 된다. 그러면서도 코스프레를 하는 코스어이다. 지금도 가끔 코스 아닌 코스(질럿 같은)를 하긴 한다 초창기 트위치에서 활동하던 그녀는 서서히 아프리카로 넘어왔고 아프리카로 이전 후 그녀는 어느날 스타크레프트를 시작한다. 역사와 전통의 저그 명문 대학을 찾던 그녀는 김성여대에 입학하게 되고 거기서 김성대의 지도하에 지금의 캄성여대까지 꾸준히 스타교육을 받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보이는 공통점들이 있다. 플레이 스타일이나 리액션 등등이 상당히 소년스럽다. 여기서 소년스럽다는 말은 소년 만화의 등장 인물같다는 .. 2023. 1. 14. [디즈니+] 범죄도시2 # 본 게시물은 해당 제목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범죄도시를 매우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범죄도시2를 극장에서 보기에 시간이 나질 않았다. 얼마남지 않은 디즈니 플러스 구독시간을 생각하며 다른 OTT서비스로 넘어가려는 찰나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던 범죄도시2가 디즈니 플러스에 떴다. 아마도 이터널스 덕분일까? 1. 여전히 마동석의 이야기 작중 최강 캐릭터이자 나름 현실적인 강함을 자랑하는 마석도 형사의 캐릭터는 이번에도 건재했다. 여전히 소개팅을 다니며 국민들,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삼는 정의로운 모습은 믿음직스럽다. 이번 범죄도시2에서는 마동석의 비중이 꽤 큰 편인데 지난 1편에서 주연임에도 적은 등장으로 극의 긴장감을 살렸지만 2편에서는 극을 잘 이끌었다. 범죄 도시1과의 차이는 바로 마석도의 분.. 2022. 10. 25. [디즈니+] 나일강의 죽음(2022) # 본 게시물은 영화 나일강의 죽음의 누설을 담고 있습니다. 애거서 크리스티 원작의 작품이지만 소설을 읽어본 적은 없다. 마침 다음 차례로 읽을 소설이기는 했는데 그 기회는 일단 다음으로 넘기기에 앞서 영화를 먼저 보기로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다음달 디즈니+의 구독기간이 끝나기 때문이다. 1. 푸근하게 조용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범죄 스릴러임에도 영화는 푸근하게 조용하다. 복잡한 인간관계와 살인사건이 일어난 영화이지만 이상하게 불안하지 않다. 가끔은 날카로움을 느끼게 만드는 요소들도 들어가있긴 하지만 관객을 내내 긴장시키지 않는다. 2. 상당히 불 친절한 포와르의 추리는 매우 리드미컬하고 빠르게 진행되었다. 관객이 따라가기 힘들정도인데 그 말 빠르고 끊임없이 떠드는 드라마 셜록에서도 시청자가 납득할 정.. 2022. 9. 26. 이전 1 2 3 4 5 6 ··· 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