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은 "닌텐도 DS" 소프트웨어인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를 다루고 있습니다.
# 본 리뷰는 의도치 않은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본 게임을 "New 닌텐도 3DS XL"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 본 리뷰에 쓰인 이미지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캡쳐하였습니다.
http://www.nintendo.co.kr/DS/soft/layton_box/submain.php/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이하 '악마의 상자')는 국내에는 2011년도에 정식 발매되어 일본과 약 4년의 시차를 두고 있다.
출시한지 약 5년이 넘은 이 작품을 갑자기 리뷰하는 이유는 하나다.
"나 역시 한국 신사(?)" 이기 때문이다.
1. 스토리
레이튼 교수의 도입부는 상당히 신경쓴 티가 역력하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는 듯하면서도 극에 몰입되게 적당히 화려한 면이 있다.
다만 오래된 작품이다보니 영상의 선명도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게임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전체적으로 미스터리 물의 기본에 충실했다. 사건들은 어떠한 연관성도 쉽게 유추하기 힘들게 자연스럽게 나열했고
플레이를 하면서도 이게 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 너무 어렵지 않고 흥미를 돋우게 만들었다.
복선의 투척과 회수에도 매우 능숙해서 전연령이 즐기기 좋게 투척과 회수가 시의적절하다.
조금 억지가 아닌가 싶은 부분도 "게임이니까", "애니메이션이니까"라는 틀 안에서 보자면 이해할 수준이다.
2. 난이도
악마의 상자는 기본적으로 "퍼즐 게임"이다. 퍼즐의 난이도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포기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기본적으로 퍼즐이 살인적인 난이도는 아니다. 하지만 어린이가 혼자 풀기 어려운 면도 있어서
친구와 상의를 하면서 풀거나 보호자에게 부탁을 할 정도인 수준이어서 닌텐도 특유의 같이 하는 게임의 장점을 살렸다.
스토리를 따라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퍼즐을 제외한다면 특별히 어려운 구간이 있는 편은 아니다.
게임 내적으로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 맵에 표시해주며 캐릭터들의 대사도 게임을 수월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3. 특징
퍼즐 게임이라는 단순한 구조에 재밌는 스토리를 얹었지만 좋은 게임의 요소는 더 있다.
배경음악과 단순하면서도 분위기를 잘 살린 그림이 바로 그것이다.
이 두 가지는 게임을 클리어 한 뒤에 따로 즐길수도 있게 배려하였다.
개인적으로는 배경음악 쪽에 많이 감탄하면서 플레이하였다.
퍼즐 게임도 스토리 진행 외에도 레이튼 교수 가방 속의 다른 미니게임을 준비해서 스토리를 돕게끔 유도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퍼즐을 풀어가면서 재미를 느끼기에도 좋고 같이 상의하며 해결하기에도 좋다
퍼즐게임 마니아나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하기 좋은 게임이다.
완전 한글더빙으로 플레이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수수께끼를 한번 풀어보는 것이 어떨지?"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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