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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NSwitch]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by anyJ 2018. 7. 18.

# 본 감상문은 젤다의 전설을 처음 해보는 초심자가 작성하였습니다.

# 3마리의 신수를 클리어 한 다음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 본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 감상문에 쓰인 그림 출처 : https://www.nintendo.co.kr/software/switch/detail/aaaaa/



젤다의 전설은 이미 게임계의 전설인 같은 작품이다. 1986년에 시리즈가 처음 등장하였으며 유명한 밈도 존재한다.


닌텐도에서는 휴대, 거치 겸용 게임기인 스위치를 발매하면서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자


2017년 강력한 후보들을 물리치며 GOTY를 차지한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이하 '야숨')을 해보았다.


1. 생각하는 모든 것을 하면 된다.



과거 필자는 RPG게임의 자유도에 대해 심한 불만이 있었다.


공략대로 하지 않는다면 혹은 게임 내에서 어이없는 이유로 죽기를 반복하거나 게임 제작진이 의도한 바가 아니면 진행을 못하던가


같이 한마디로 게임 세계관의 창조자의 절대 권력이 플레이어의 자유도를 제한하는 것이 너무 맘에 들지 않는 것이다.


근래에는 플레이어를 배려한 게임이 많고 자유도 역시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하지만 게임의 한계상 될것 같지만 안되는 플레이도 있었다.


그러나 야숨은 다르다. 되겠다 싶은 것은 다된다. 꼼수 아닐까 싶은 것마저도 된다. 


제작진이 고민해서 게임을 만든 흔적도 있고 의외로 쉽게 미션을 깰수도 있다. 방대한 자유도를 잡아주는 적절한 힌트들도 많다. 


컨트롤을 익히기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익숙해지면 이미 플레이어는 야생의 숨결을 느끼고 있다.


2. 조금은 뻔한 스토리 그러나 방대하고 아름다운 풍경



용사가 공주를 구하러 간다. 야숨은 이렇게 단순한 스토리를 쓰고 있다.


게임에서 제공해 주는 스토리도 조금은 평범해서 눈에 띄는 반전이 없어보인다.


물론 완전히 공략한 것이 아니라 반전의 여지가 남아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게 엄청난 반전은 없을거 같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에서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NPC가 시키는대로 혹은 스토리를 따라 거대한 맵을 걷다보면


이동시간 만큼은 퀘스트 고민하지 않고 잠시 풍경을 넋놓고 보게 만든다. 그러다 숨어있는 몬스터에게 당하기도 한다.


극단적인 4계절 풍경 뿐만 아니라 비, 번개, 눈이 와도 아름답다. 방대한 맵을 아름다움으로 채웠다.


3. 마냥 쉽지만은 않은 요소들



맵이 크고 플레이어가 스토리를 비교적 자유롭게 진행하기 때문에 초반 캐릭터가 가진 힘보다 강한 적들을 만날때가 많다.


물론 좋은 장비를 얻고자 어려운 길을 택해서 수월하게 나중에 플레이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쉬운길로 가서 서서히 강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러한 사소한 선택이 쉽지 않다. 


자칫 이 게임을 쉽게 질리게 하는 요소가 될지도 모른다. 요리도 쉽지만 생각없이 만들 순 없다. 


한국 닌텐도에서 야숨에 대한 팁을 알려주면서 다양한 조리법을 전수해주려고 할정도다.


컨트롤도 타이밍이 약간 미묘하여서 게임의 난이도를 더해주고 있다.





야숨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게임이다. 그리고 아름답다. 그러면서 단순하고 게임다운 게임이다.


당신이 게임을 설령 한번도 한적이 없더라도 꼭 권하고 싶은 게임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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