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 순 정렬
-강혜원
외모가 출중하지만 실력은 정말 의문이다.
못하는 건 아닌거 같으면서도 눈에 안 띄게 잘하는 것도 아닌거 같다.
노래나 랩으로 실력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아마 최종 맴버가 되긴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의외로 춤은 단체 무대에서 눈에 띄지 않게 못하거나 부족해 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연습생이다.
개인 화면을 받을 때마다 동생들이 따르는 걸로 봐선 뭔가 리액션이 적고 조용하며 점잖지만 재미있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다.
원피스 덕후라는 적절한 친근감도 있고 헬바야 해적단?이기도 하고 말이다.
특히 '미나미네 집에 놀러갈 생각하고 있었다' 는 대답은 강혜원의 캐릭터를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김민주
자신감이 부족해 보인다는 평가가 이 연습생을 대표하는 말이다.
본인도 잘 알고 있는지 연습으로 극복하려는 근성을 가진 점이 매우 좋다.
비주얼도 프로듀스 48 자체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데
적절하게 특이 개인기들을 갖고 있어서 엉뚱한 느낌도 준다.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센터라던가...)이 있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권은비
프로필 사진이 조금 안쓰럽게? 나오긴 했지만 전형적인 리더형 아이돌이다.
실력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인데, 프로듀스 초기에는 다른 연습생에 대한 정보와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헤맸지만
이후에는 무엇을 어떻게 하면 되겠다. 라고 완전하게 파악한거 같다.
영리하고 성장형 리더?라고 볼 수도 있겠다. 다만 무대 퀄리티에 비해서 성적은 조금 아쉬운 편
실력은 춤을 아주 잘 출 뿐 나머지도 썩 나쁘지 않은거 같다.
조금 아쉬운 점은 의외성이 약간 부족해서 캐릭터성이 조금은 밋밋하게 느껴진다. 하긴 리더는 원래 고독한 법이다.
-미야와키 사쿠라
처음엔 야망을 가진 참가자로 등장해서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연습생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하찮아?졌다. 그래도 1픽은 사쿠라다.
왜냐면 사쿠라는 겜순이 이기 때문이다.
제발 겜덕이라면 사쿠라를 응원해줍시다.
그거와 별개로 실력은 아쉽다. 노래도 춤도 뭔가 하나씩 어설프다.
비주얼과 특유의 매력이 노래와 춤 실력을 가리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HKT48 활동도 병행하기 때문에 괄목상대할 성장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사쿠라는 스케쥴을 병행하면서 고분분투하고 있겠지만 말이다.
다만 근성과 승부욕은 진짜다. 개인 yoube 채널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보면 성격이 잘 드러난다.
그리고 많이 간과하는 부분이지만 사람(실력)을 보는 눈과 판을 읽는 능력이 좋아보인다.
게임을 통해서 단련된게 아닐까 추정해본다.
사쿠라 본인이 일본에서는 할 수 없었지만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프로듀스48을 통해 원없이 하는 느낌이 든다.
어찌보면 '즐기는 자' 모드에 들어간게 아닌가 싶다.
-배은영
착실해보이는 이미지와 화려하진 않아도 못난 구석 없는 선하게 예쁘장한 외모
거기에 같은 팀이 된 팀원들을 다독이며 함께 나아가는 덕장 이미지를 가졌다.
다만 본인이 눈에 띄일 만한 필살기를 가지지 못한 점이 제일 아쉽다.
사실 프로듀스 48에서도 실력적인 모습보다는 팀원을 독려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캐릭터를 부여해주는 장면으로 많이 잡혔으니 말이다.
그 유명한 미나미 엄마라는 발언도 배은영이 했던 말이다.
눈에 띄진 않아도 팀을 다독거리고 좋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점은 서바이벌이 아니라면 더 좋게 작용할 것이다.
개인적으론 안타까우면서 대단하고 생각하는 장면은
2차 순위 발표식에서 자신의 탈락을 예감하면서도 동료들에게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이끈것이다.
-시타오 미우
사실 인터넷에서 영업당한 맴버다.
세련된 외모와는 다르게 시골 소녀라는 점을 착안한 '농어촌 전형'이라는게 주효했다.
실제로 본인이 사는 지역의 홍보대사처럼 활동해서
조금만 찾아보면 여기저기서 안한게 없어 보이는 준비된? 연습생이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예쁘다라는 게 절로 느껴진다.
춤은 최초의 평가때 비해 많이 늘고 표현력도 좋지만 가창력은 의문이다.
다만 코어 팬층이 약해서 최종 데뷔까진 조금 어려울거 같다.
-아사이 나나미
헬바야 해적단?의 일원으로 헬바야 승리의 일등공신이다.
비율도 좋고 알토 색소폰을 연주할 줄 알아서 그런가 의외로 노래, 랩이 괜찮다.
헬바야 무대에서도 한초원의 보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발음도 좋았다.
외적인 요소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포지션 평가에서 활약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그래도 아직 어리고 한국에서 인지도를 쌓았다는 점이 좋게 작용할 듯 싶다.
-치바 에리이
헬바야 해적단에서 욕을 먹기로 유명했던 치바 에리이다.
그런데 프로듀스 48에 남긴 한마디를 보면
"하려고 결정했으므로, 마지막까지 남아서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했다.
프로듀스 48의 악마의 편집 희생자라고 봐도 된다.
실제로 모 인터넷 유저는 악마의 편집이라고 반박한 게시물이 있다. 그리고 그 유저의 주장이 타당해보인다.
다만 이 연습생에게 한국의 연습 시스템이 고되긴 했는지 지옥의 나날이라는 표현을 하긴 했다.
호불호를 타고있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연습생이다.
귀염성있는 외모와 성격으로 의외로 발이 넓은 편이라고도 하고
일본의 예능프로에서는 조금 이상한 개그를 구사하거나
부족한 실력을 알면서도 자화자찬하거나 본인을 3인칭화해서 칭하던가 같이
조금은 일본 아이돌이란 느낌이 더 강하긴 하다.
그런데 묘한 매력이 있다. 그래서 더욱 신기하다.
-한초원
반전갑으로 유명한 한초원이지만 사실 일관성있게 자신을 표현하는 중이다.
물론 최초평가에서 혼자서 춤을 춘건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지만
소속사에서 어설프게 신경써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런 어설픈 푸쉬를 뒤로한 체 본인의 실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외모와 매칭이 잘 되지 않는 특기를 갖고 있다보니 반전 갑이라는 이미지가 쌓였다.
그러나 이러니 저러니해도 이 연습생은 노래를 잘한다.
랩도 잘하긴 하지만 노래를 더 잘한다. 딱히 흠 잡을게 없다.
소리도 단단하고 중저음 고음 화음까지 나쁘지 않다.
세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유순한 성격인거 같다는 점도 반전이긴 하지만
그건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일 뿐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러한 "반전"에 너무 빠져들어 본인의 장점과 길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남은 평가는 자신의 최고의 장점으로 밀어붙여야 할 것 같다.
그러면 반전은 알아서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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