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 1회차 클리어 후 작성하였습니다.
# 본 게시물은 리뷰하는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마리오 시리즈를 관통하는 스토리는 매우 간단하다. 쿠파가 납치해간 피치 공주를 구하는 것.
그리고 마리오의 유구한 역사는 기본적으로 같은 스토리에 여러가지 변주를 넣어가며 완성되었다.
그러나 마리오의 시작은 조금 달랐다. 1981년도의 비디오 게임 동키콩에서 파생되어 나온 마리오와 동키콩은
각자의 노선을 살려서 지금도 사랑받는 비디오 게임이다. 물론 필자도 매우 좋아한다.
2D를 거쳐서 3D그리고 각종 새로운 기술들을 넣어가며 마리오는 엄청난 발전을 해왔다.
그러나 1981년도 동키콩에 등장한 또 다른 인물을 처참하게 잊혀졌다.
동키콩에게 납치되었던 최초의 여인 "폴린"이다.
게임의 하이라이트 부분에 화려하게 등장하여 동키콩에서 시작된 마리오의 역사를 떠올리면서
올드팬들에게도 감동을 주고 잘 모르는 팬들에겐 화려한 볼거리를 주었다.
닌텐도의 게임을 캐릭터 사업이라고 폄하하기도 하지만 뛰어난 게임성이 있기에 캐릭터들이 살아 숨쉬는 것이다.
단순히 게임이 재밌기만 한건 당연히 아니다. 조작감과 긴장감을 살려주는 배경음악이 뛰어나다.
때로는 배경음악에 효과가 묻히는 느낌을 받긴하지만 그런걸 느낄새도 없이
이미 게임과 음악은 하나가 되었고 음악을 즐기며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었다.
음악에 큰 공을 들인 티가 나게 따로 음악을 즐길수 있게 마련되어있다.
게임의 난이도도 많이 편해졌다. 다양한 세계를 좋은 음악과 경쾌한 액션으로 쉽게 누빌 수 있다.
남녀노소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멋진 게임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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