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임은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을 클리어하고 작성하였습니다.
# 본 게시물의 이미지는 닌텐도 코리아 홈페이지가 출처입니다.
(www.nintendo.co.kr/software/switch/ar3na/)
# 본 게시물은 게임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2019년 09월 20일 과거 GB게임의 명작이라 불리는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이
리메이크되어 최신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과거의 불편함도 어느정도 포함되어 개발되었고 실제로 발매 후 많은 마니아들을 만족시켰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플레이했었기 때문에 늦게나마 명작을 체험해보았다.
1. 아기자기한 그래픽
미니어처 같은 그래픽을 갖고 있다는 것은 유명하다. 매끈한 3D모델들과 섬의 곳곳에 등장하는 숨겨진 캐릭터들의
모습은 약간 촌스럽긴하지만 충분히 귀엽게 묘사되었다.
개인적으론 험악하지 않은 탓에 게임에 몰입하는 공포감이 약간 줄었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이 게임의 엔딩을 보았다면 이런 캐릭터들의 표현이 납득이 갈지도 모른다.
2. 예전의 젤다를 체험
깔끔하게 구현된 그래픽이지만 예전 게임의 불편함을 잘 간직하고 있다.
본인이 아이템을 선택해서 직접 쓰는 방식이라던가 요즘게임에 비하면 워프포인트가 조금 중립적인 것들이 있다.
그러나 야생의 숨결로 처음 젤다를 접한 입장으로서는 과거 젤다의 전설에 나왔던 아이템들을 만나 즐거운 점이 있다.
야숨에서는 특이한 아이템이네 싶었던 것들이 꿈꾸는 섬에서도 등장하여 링크 시켜주는 기분은 색달랐다.
3. 어려운 난이도
과거 게임용량의 한계 때문에 친절하지 못했던 작중 내의 설명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그로 인해 굉장히 어려운 난이도였는데 닌텐도 특유의 같이 하는 게임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
특히 던전을 공략할 때 필요한 것들이 흩어져있어 말그대로 맵을 샅샅이 뒤져야 한다.
물론 공략을 보거나 친구와 같이 대결하듯 플레이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
그리고 게임도 상당히 길다.
4. 중독되는 BGM
본래 젤다의 전설이 BGM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게임이긴 하지만 리메이크 된 BGM도 매우 좋다.
상당히 중독적이라 게임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면 귓가에서 울려퍼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지금도 들으면 알만한 BGM들이 예전에 여기서 쓰였던 거구나 깨달으며 신선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게임에서도 노래와 음악이 중심이 되니 즐겁게 즐기면 된다.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굉징히 길게 느껴진 게임이다. 예전 게임 길이와 현대의 기술이 만나서 게임 자체는 준수하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숨겨진 요소들도 많고 액션성도 좋아서 좋은 리메이크 작이란 평가도 이해가 간다.
그러나 게임자체의 난이도가 높게 느껴진다. 그만큼 힌트와 공략이 많은 게임이기도 하지만
지친 몸을 이끌고 호쾌한 RPG를 원했다면 어려운 점이 많다.
나와 너 모두의 아이큐를 합쳐야 될것 같은 게임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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