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적으로 문제가 많았던 E-sport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주길 바랬지만 아무래도 어른들의 세계란 어쩔수 없나 봅니다
(고맙다 조작범들아,
이젠 없어진 MBC게임을 살리자는 이야기는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MBC게임을 잊지 않기 위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타이틀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난 2011년 06월 11일 ABC mart 우승자 이영호를 시작으로 포모스 전적검색(http://fomos.kr)을 이용하여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도재욱-강정우-이승석-허영무-이제동-박재혁-김현우-신동원-정명훈-허영무-김정우-이신형-변형태-이영호로 돌아오는 험난한 여정이었는데
개인 리그가 없는 현재 상황으론 당분간 이영호 선수의 독주가 계속 될것으로 보입니다
[홈페이지 캡쳐, 이영호의 MSL왕위는 얼마 동안이나 지속 될 것인가?!]
기록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최단기간 왕의 자리를 유지한건 다름아닌 초대왕 이영호선수(KT) 우승 바로 다음날 도재욱 선수에게 타이틀을 빼앗겼군요
(다판제로 인해 왕위가 왔다갔다한 경우 제외)
가장 긴 기간 왕위를 유지한건 11대 왕인 허영무(삼성전자 칸) 선수 무려 3개월 가량을 왕좌를 유지했고 엄청난 연승을 보여주었지요
[홈페이지 캡쳐, 이영호 선수와 더불어서 2번씩이나 왕에 오른 선수다]
각 종족당 우승 횟수는 저그 6, 테란 6, 토스 4번으로 토스가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고요 (프징징?)
왕들의 주 격전지는 아직까지는 진에어 스타리그 2011입니다만 곧 SK플레닛 프로리그가 역전할것으로 보입니다
승부조작이라는 가장 위험한 사건을 불어난 몸집을 줄이며 살아남기에 도전하는 프로게임계입니다
세리에 A, K리그 그리고 요즘 조사 대상인 V리그도 심대한 태격을 입고 현재 많이 위축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승부조작이란 진통을 잘 이겨낸다면 더욱 탄탄하고 깨끗한 게임리그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지켜야 할 것은 다름 아닌 우리와 같은 E-sport팬들이겠지요
그간 즐거웠던 MBC 게임을 이렇게 보내면서
MSL의 부활만이라도 간절하게 바라는 한 팬의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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