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니탐방/신세기 에반게리온

21세기 에반게리온이 될 극장판 서, 파 그리고 Q

by anyJ 2010. 6. 14.

방영 당시 복잡한 설정과 뭔가 개운치 않은 뒷맛으로 남아버린 구 에반게리온 시리즈 (TV판과 극장판인 엔드 오브 에바)

오랫동안 떡밥으로 남아있던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이 모습을 드러낸지 약 2년이 지났습니다

기존의 TV판의 축약판이었던 서와는 달리 파는 TV판의 노선을 따르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런 그림이 사람을 설레이게 합니다]

 

이 2편의 에반게리온 새 극장판을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21세기 에반게리온이라는 느낌입니다

기존의 TV판과 극장판으로 찝찝했던 뒷맛을 없애려는 동시에 이들을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서

에반게리온 특유의 미스테리함과 복잡한 인과관계가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로 다가옵니다

특히나 TV판에서는 존재자체가 수수께끼였던 여러가지 것들을 극장판에서는 생각보다 쉽게 공개하면서

극장판의 시간 제약에 많은 걸 담으려 했던 제작진의 노고가 느껴졌습니다

[물론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합니다 (출처 : 루리웹의 "˚마리 (zexkiss25)"님 게시물)]



극장판의 구성도 굉장히 상업적인 색채를 띄어서 전작의 팬들과 새로운 팬들의 흡수를 위한 "에반게리온 서"

새로운 스토리의 중간단계인 "에반게리온 파"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가 될 예정인 "에반게리온 Q"

극장판 3연작임에도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완벽한 완급조절이 보는 이의 탄성이 나오게 합니다

전작을 능가하는 후속작은 없다지만 이번 에반게리온 극장판 시리즈는 기존의 팬들에게도 새로운 팬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Q도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지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 에반게리온 극장판은 이미 합격점 이상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루리웹의 "yusuke24 (shinasa)"님 게시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