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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신작] 건담 AGE 건담의 새 지평을 열 것인가?

by anyJ 2011. 11. 27.

※※ 뜻하지 않은 네타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2011년 10월 09일 전연령층을 아우르는 건담을 만들겠다며 건담 AGE(이하 'AGE')가 건담 팬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방영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7화까지 나온 시점이지만 6화까지 본 제 간단한 신작에 대한 평가입니다

건담 AGE는 기존의 건담 작품과 몇 가지 다른 점을 보여주는데요

1. 저 연령취향의 캐릭터들
 - 많이 논란이 되었던 등장인물의 생김새인데요 "전쟁?! 저질러 버리겠어~"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듯한

저 연령취향의 등장인물에 실제로 건담에 탑승하는 현재까지 주인공 플리트의 나이도 14세군요 ㄷㄷㄷ 그외에도

플리트의 친구 디케나 정비사 바르가스도 어린이용 만화에 나올만한 비주얼입니다...

2. 사람과 사람의 싸움이 아니다?
 - 사람들의 이념과 이념의 대립이 건담의 주제인 반면 이번 AGE의 주적은 다름아닌 UE(Unkown Enemy)가 적으로 나옵니다

UE는 말그대로 알수 없는 적들로 인류가 만든 어느 MS보다 강력한 힘을 자랑합니다 거대한 모함도 갖고 있고요
(개인적인 예상이긴 합니다만 age라는 이름도 있겠다 왠지 미래에서 온 인류일 것 같군요 미래에 인류가 전쟁할만한 요소들을 없애려 하는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만 설마 이런 터미네이터 같은 설정을 쓸지....)

3. 대를 이어 타는 건담?!
 - AGE시스템에 의해서 AGE건담은 진화를 하는 건담으로 묘사를 하고 있을 뿐더러 세상에 3대가 건담을 이어탄다는 설정입니다
 아니 이보시오 반다이 선생 이게 무슨소리요! 건담... 건담을 대를 이어 타다니!!! 라무도 아니고!! 
2대째의 얼굴을 보니 1대 히로인은 에밀리구나 ㄲㄲㄲ

원래 건담은 훔쳐타거나 정식 파일럿은 조명도 못받고 개발자의 아들이 타거나 개발자가 타는 설정은 많았습니다만 자손이 건담에 이어탄다니 놀라울 뿐이군요 ㄷㄷㄷㄷ

(3대가 건담을 타는 동안 분명 UE가 미래에서 온 존재라는 복선이 있겠지요 하지만 타임 패러독스에 의하면 UE의 존재 자체가 전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왠지 AGE가 대를 이어 탄다는 뜻같지만 아~ 몰라)

전체적으로 우수한 작화 적절한 등장인물이 나옵니다만 저 연령층을 노린 듯한 느린 전개와 단순한 상황전개가 조금 아쉽군요 과연 플리트 3대가 시청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일지 궁금해 집니다.

이제 막 시작한 애니메이션이니 만큼 아직은 떡밥을 만드는 과정이니 이렇게 널브러진 떡밥을 어떻게 보기좋게 주워담을지 보는 재미도 쏠쏠하군요

엄청난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만 SF, 메카물이 적게 나오는 요즘들어 근근히 보고 있습니다

------ 건담 AGE 줄거리 ------
정체 불명의 적 UE에 습격을 당한 아스노 일가 주인공인 플리트는 어머니를 잃고 UE에 대해 복수심을 태우게 된다

죽기직전 어머니께서 넘겨주신 AGE디바이스를 받아 그 속에 있는 전쟁을 종결시킬 전설속의 존재인 건담을 완성시키로 결심하고

10년이 지난 뒤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건담을 완성시킨 플리트 하지만 UE는 플리트가 살고 있는 콜로니 노라를 습격하게 되고

긴박한 상황에 플리트는 건담에 오르게 되는데.... 이것이 앞으로 벌어질 100년 전쟁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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