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느날 존재도 몰랐던 캐릭터가 등장하더니 주인공과 긴 대화를 나눈다면??
그 캐릭터는 이미 죽은 목숨입니다;;; "안하던 짓을 하면 곧 죽을 징조다"라는 말이 사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필자가 시청하고 있는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Second Season에 등장하는
지닌 대위는 평소 대사가 거의 없다가 자기 부인이 모 테러 조직에 목숨을 잃었다고 (준)주인공에게 이야기를 했을 뿐인데 바로 사망크리....를 타며
이 속설을 증명시켜 줍니다 다른 만화를 보더라도 이런 예는 상당히 많은데 긴 대사를 몇 번 날리고 사망크리를 타는 그 사람들 무엇이 공통점인가?
1. 주인공에게 공감대를 형성 할만한 대화를 나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고민하고 있는 주인공에게 항상 먼저 다가와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갑자기 공감대를 형성하다가
급 사망크리.. 를 타며 주인공의 갈등과 고뇌를 더더욱!! 깊어지게 합니다
2. 조연이지만 성우는 유명인?
-일본에서는 자주 있는 경우 입니다만 가수나 탈랜트가 특별 게스트로 한 배역을 맡아 성우로 나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일회성 캐릭터로 써도 괜찮을 것 같지만
(말그대로 그냥 비명 지르는 엑스트라 1이라던가...)
꼭 중요 조연으로 1화 정도 등장해서 주연급과 친하게 지내더니 급 사망크리를 탑니다;;;
(죽기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화는 필수!!)
3. 아.. 그 형이 죽다니... 극적 애절함을 위하여
-갑자기 위기에 빠진 주인공을 구해주며 나 조금 될것 같은 조연이야라는 포스를 뿌려주지만 등장 후
1~2화만에 주인공이 어쩔수 없는 상황에 처해 멋진 대사를 날리며 사망크리를 탑니다.....
(ex."넌 꼭 살아야해!!", "나는 괜찮단다", "내 몫까지 살아주렴" 등등)
이 3가지 요소에 의해 갑작스럽게 죽는 우리의 엑스트라가 있었으나... 갑작스런 전개에 이 어색함은 어떻게 책임질꺼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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