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에만 등장하는 총이 아니다? J 2009/02/12

지난 2004년 이스라엘의 모 총기 회사에서는 획기적인 방식의 총을 내놓습니다

현대전의 양상에 맞게 총구가 옆으로 꺽이는 코너샷 이라는 총인데요 골목길이나 문 앞 혹은 바로 밑이나 위에 있는 적을 제거할 수 있는 무서운 무기입니다

이 총이 언론에 공개가 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2005년 초에 풀 메탈 패닉! TSR에서 미스릴이 이 총을 들고 나옵니다

풀 메탈 패닉 덕분에 총기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필자로서는 반가운 대목이 아닐수 없는데요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풀메탈패닉의 시대는 설정상 2000년도 초반 많아야 2003년으로서 2004년에 나왔던 이 총의 앞서는 등장에 놀랄 따름입니다

작중에도 10년을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적을 제압한다는 뛰어난 실력의 용병집단이라는 설명에 감탄하는 바입니다

이외에도 치도리가 풀 메탈 패닉 TSR 6화에서 소스케에게 호신 무기를 부탁하자 소스케가 이것 저것 주섬 주섬 꺼내주는데

그중에 치도리가 잡고 있는 저 전기총마저도 실존하는 모델입니다 저런 앙증맞은 사이즈의 전기총이 실존할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실제로 많은 애니메이션에서 리얼리티를 추구하면서 실제 총을 모델로 삼기도하지만 진짜 이유는 아무래도 여럿이서 함께하는 작업이다 보니

오리지날 디자인 보다는 실제 총을 모델로 삼아 그리는 것이 묘사에 더욱 좋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작품에서도 한번 찾아보세요 전에 소개해드렸던 느와르에도 실제로 하는 총기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