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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개인의 취향

[NIL (1)] NAS In Lubunto 첫 걸음 넷북 사양 파악하기

by anyJ 2017. 3. 3.

# 본 작업기는 넷북(MSI L2700)으로 이뤄졌습니다.

 

오랫동안 써오던 넷북(MSI L2700, 이하 "2700")을 버릴 때가 온거 같아 여기저기 살펴보았다.

그런데 확장성이 너무 좋다. HDMI, USB 3.0, LAN, SD카드, VGA, 이어폰, 마이크에 키보드, 모니터를 보자니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버리기엔 아깝지만 SSD 초창기 모델이라 그런지 프리징(SSD가 작업을 멈추는 현상)이 너무 잦아 사용하기 곤란한 그런 상황이었다.

그래서 일단 뜯어서 SSD의 성능과 브랜드를 확인하고 교체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분해법은 간단하다. 먼저 베터리를 분리하여 분해 조립 중에 있을지도 모르는 쇼트에 대비한다.

그 다음은 +자 드라이버로 뜯어낼 부분을 풀러내고 플라스틱 뒷 판을 뜯으면 된다.

2700은 이미 보증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과감하게 보증 스티커를 찢어서 숨겨진 나사를 풀러줘야 한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보증 스티커 사용 방법인 것 같다.

여길 모르고 힘으로 그냥 뜯으면 판 뒷부분이 망가지고 부서질 것이다.

그러니 조심스럽게 뜯으며 살짝 안쪽을 보고 혹시나 결합된 부분이 있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스티커가 두겹인 이유는 HDD에서 SSD로 교체한 후 배송 받았기 때문이다.

속살을 드러낸 2700 오랜기간 사용했지만 생각보다 깔끔하게 내부가 유지되었다.

문제의 SSD는 Transcend ssd 320 128GB짜리로 생각보단 좋은 브랜드의 제품이었다.

SSD가 문제가 아니면 SSD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윈도우 7을 돌리기에 버거운 사양이란 말이다.

램도 딱 4GB라 윈도7 32bit를 쓸 수도 없는 상황이다.

부품

이름 (사양)

 CPU

AMD Dual-Core Processor E2-1800 (1.7Ghz)

 RAM

- (4GB) 

 HDD

Trancescend SSD 320 (128Gb)

일단 SSD의 프리징 현상이 너무 잦으니 관련 부품에 대한 검색을 시작했다.

하지만 각종 리뷰에는 결함 문제나 불평은 없었고 제조회사도 괜찮은 편이어서 윈도7 64bit이 문제라는 가설을 세웠다.

물론 운이 없게도 내가 갖고 있는 SSD가 불량품일수도 있지만 이 넷북을 구매할 당시에는 SSD의 프리징은 흔한 현상인걸로 알고 있다.

(물론 요즘에는 하드웨어 뿐아니라 소프트웨어도 SSD에 맞게 발전하여 괜찮은 브렌드의 SSD라면 프리징은 거의 없다.)

안그래도 언젠가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네트워크 저장소)를 한번 취미삼아 다뤄볼까 고민하던 차였고

NAS의 가격을 대충보니 새로운 SSD사는 것과 가격도 비슷할 뿐더러 CPU성능과 확정성 면에서는 NAS와 비교할 수준이 아녔다.

예전에 한번 레드헷과 페도라를 다뤄본 경험이 있으니 리눅스 계열의 OS를 이용해서 NAS를 꾸미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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