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약 한달간 사용한 후기입니다.
# 본 리뷰는 Tone+ 어플을 사용하지 않은 사용기입니다.
# 리뷰에 사용한 자료 출처 : http://www.lge.co.kr/lgekor/product/media/audio/productDetail.do?catId=8470&prdId=EPRD.302686
휴대전화가 커지고 주머니에 넣거나 가방에 넣는 일에 익숙해지다보면 전화가 올때마다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지금은 더운 여름이라 큰 상관이 없겠지만 추운 겨울 주머니에서 손을 빼기 싫은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
급하지 않은 전화라면 큰 문제가 아마 없겠지만 중요한 전화를 받아야 할 때 손이 없거나
혹은 손을 쓰는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블루투스 전화 수신기가 분명히 필요하다.
선형으로 된 블루투스 전화 수신기에 비하면 확실히 무겁긴 하다. 하지만 장기간 착용시에는 무게를 느끼기 어렵다.
쓰다보면 생각보다 가볍네라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아무래도 12시간 이상 착용한다면 약간 불편함이 느껴지긴 한다.
그렇지만 이 적당한 무게는 격한 움직임이 있는 활동을 할때 적절한 안정감을 주고 착용을 잊은 체 옷을 벗다 느낌을 받을 수준이다.
블루투스 연결도 매우 쉽다. 설명서에 적힌대로 연결하면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고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사용 가능하다.
HBS-1100 설명서 : UG_HBS_1100_KOR_150226.pdf
선을 빼고 버튼을 이용해서 당기는 이어폰의 보관방식은 사실 호불호가 갈릴 것이다.
첫번째로 선이 끊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고정성에 대한 의문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거추장스럽게 느껴질거란 예상이다.
하지만 의외로 선은 굉장히 질긴편이다. 만지면 얇은 철사 느낌이 나지만 굉장히 유연하고 견고한 느낌이 들며
버튼 하나면 쏙 들어가 원상복귀되는 모습에서는 의외의 재미를 느끼며 때론 공각기동대에서 쓰는 통신기 같은 느낌도 든다.
또한 블루투스 신호가 멀어지면 자동으로 진동하여 휴대전화를 챙기라 알려주니 편리한 구석이 많다.
가장 중요한 음질은 주관적으로 판단하기에는 유선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무선의 편리함을 포함한다면 오히려 더 플러스 점수가 들어가게 되는데 적어도 벨런스만큼은 정말 좋다고 본다.
단축키를 이용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조작이 가능한데 통화 연결과 음악 재생 정지는 각각 우, 좌에 버튼으로 존재하고
소리 볼륨 조절과 다음트랙 이전트랙 이동은 각각 우, 좌에 조그버튼으로 있어 조작의 편리함도 신경썼다.
배터리도 꽤 긴편이라 중요한 순간에 베터리가 없어서 쩔쩔 맨 적은 없었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목에 걸치는 구조이기 때문에 웃옷에 걸린다면 옷과의 마찰로 통화가 어려울 때가 있다.
전화통화를 하다가 움직이다보면 전화가 가끔 끊길 때도 있다. 음악 들을 때는 끊기지 않는 거로 봐선
전화연결이 약간 매끄럽지 않은 느낌이 난다. 물론 가만히 있을 때는 아주 잘 터진다.
가격 또한 장벽을 갖게 만드는데 근래에는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기존의 블루투스 전화 수신기와 엇비슷해졌다.
많은 장점과 적은 단점을 갖고 있는 HBS 1100 아마 당신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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