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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개인의 취향

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 그리고 DIY 충전 이식 독 케이스

by anyJ 2018. 7. 19.

# 본 게시물은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을 플레이하고 쓴 리뷰입니다.

[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 [NSwitch]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다른 국가보다 조금 늦긴 했지만 2017년 12월 01일 한국에서 새로운 형태의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가 발매되었다. 


닌텐도는 그 전까지 휴대용은 3DS, 가정용 콘솔은 Wii U로 분리되었었지만 닌테도 스위치를 시장에 내놓음으로서 도전에 나섰다.


닌텐도 스위치('이하 스위치')는 등장부터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휴대 거치 전부 완벽한 게임성을 가졌다고 평가 받고 있다.


아주 개인적인 닌텐도 스위치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1. 완벽한 거치, 휴대 호환

게임을 하다가 나가고 싶다. 그러면 들고 나가면 된다. 그리고 밖에서도 조이콘의 -, + 한쪽만 잡고도 게임이 가능하다.


휴대하기에 조금 큰 느낌이 없진 않지만 막상 들고 다니며 게임하다 보면 적절한 벨런스를 찾았다는 느낌이 든다.


베터리도 상당히 긴 편이라 완충 기준 휴대로 1시간 40분 정도는 게임을 여유있게 할 수 있으며


베터리가 급격히 줄어드는 일도 없었다. 휴대하며 답답했던 느낌은 집에서 여유롭게 큰 화면으로 보다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해소된다.


21:9화면도 안정적으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게임에 따라서는 시원함이 느껴진다.


2. 한국 정식 발매판?

지난 3DS 리뷰에서도 작성했지만 정식 발매한 게임기치고는 e숍 운영이 매우 아쉽다. 오히려 스위치에서 더욱 크게 느껴진다. 


정식 발매판임에도 게임기 내부의 언어가 한글지원이 안된다. 게임기가 정식 출시된지 반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그렇다.


물론 정식 발매 게임은 한글로 완벽하게 출력이 된다. 그렇지만 게임기의 설정을 바꾸기 위해서는 영어를 읽어야 한다.


e숍 은 더 하다. 다른 국가들의 e숍은 스위치에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반면에 한국의 e숍은 다운로드 코드를 구매하여 구입해야 한다.


그것도 별도의 기기(PC 등)로 닌텐도 코리아에 접속해야 한다. 

(https://support.nintendo.co.kr/onlineStore.do?cmd=list&categoryCode=Switch_DL#page=2)


물론 닌텐도 어카운트로 국가를 자유롭게 설정해서 일본판이나 영문판 게임을 쉽게 다운 받을 수도 있지만 번거로운 편이다.



3. 닌텐도 어카운트

3DS는 게임기를 중고거래하기 조금 까다로웠다. 다운로드 권한이 기기에 귀속되기 때문에 만약에 게임기를 팔고 싶다면


게임기에 귀속된 게임들도 가격을 메겨서 팔았어야 했다. 물론 게임기가 없으면 게임을 할수 없으니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새로운 DS게임기로 교체하기 위해 돈이 부족한 상황이라던가, 안하는 게임만 골라서 팔 수 없는 것이 단점이었다.


닌텐도 어카운트는 이러한 단점을 해소 했다. e메일에 따른 계정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이 사놓은 게임을 개별로 소유할 수 있다. 


즉, 스위치를 초기화해서 기계만 팔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 구매한 게임은 닌텐도 어카운트에 접속해 다시 다운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본인이 원한다면 자신의 계정으로 산 게임도 계정 메일을 바꿈으로서 같이 판매할 수 있다.


거기에 국가코드가 없는 스위치이다 보니 어카운트의 국가를 변경해서 다른 국가의 게임이나 이벤트를 즐길수 있다.


4. 약간 아쉬운 주변기기들

휴대, 거치형 게임기이기 떄문에 약간 아쉬운 점들이 있다. 


조금 작은 조이콘이라던가, 닌텐도 Dock의 모양세가 매우 맘에 들지 않는 다는 것이다. 


특히 고사양의 게임을 3시간 정도만 하면 기기에 열이 쌓여서 약간의 변형이 일어난다. 


스위치 본체 뒤편에 기판모양의 자국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단점은 따로 판매하는 악세사리를 삼으로서 해결된다.


그래서 DIY 충전 이식 독 케이스를 구입해서 사용했다. 



5. 닌텐도 게임만을 위한 기계

휴대용 게임기 경쟁회사인 소니의 PS Vita는 몇년전 게임기임에도 영상 및 mp3지원이 가능했다.


휴대, 거치형 게임기니 만큼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을 더 활용할 수 있을것 같지만 여전히 영상, 그림을 따로 지원하지 않고 있다. 


휴대용으로 쓰기에 큰 화면인 만큼 괜찮은 품질을 뽑아내지 않을까 싶지만 전혀 지원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경쟁사인 거치용 게임기인 xbox나 PS4는 BD, youtube등을 지원함으로서 엔터테인먼트 지원이 가능한 반면에 


스위치는 그부분에서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어 아쉽다.


물론 전원만 넣으면 게임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는 더없이 좋긴 하다.





쓰다보니 단점만 열거한 것 같은데 이러한 단점들은 스위치의 게임을 하다보면 말끔하게 사라진다.


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약속시간에 맞춰서 게임기를 그냥 들고 나가서 이어서 게임 할 수 있으며


최신 기기인 만큼 더 고급스럽고 좋은 그래픽의 게임들을 편안하게 즐길수 있다.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만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 사도 된다고 할 정도로 게임기 자체의 만족도는 높다.


그렇지만 정식 발매임에도 부족한 서비스는 분명히 스위치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큰 요소임은 분명하다.







번외. DIY 충전 이식 독케이스



이 독 케이스의 최고의 장점은 정품 기판을 이식해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하는 것이다. 


위 영상에서는 LED 이식부분이 나오지 않았고 독케이스의 설명서에도 LED의 이식방법이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DIY독 케이스 앞면에 작은 LED불빛이 들어오게 되어있어 이식이 가능하다.


이 독케이스는 스위치를 뽑을데 독이 따라올라올대가 있다는 것과 기기의 중앙에 거치하는게 기존의 Dock보다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열로 인한 스위치 본체의 손상을 줄일 수 있고 정품이 아닌 다른 충전기를 쓴다면 거치용으로도 쓸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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