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대한 AT필드
에반게리온은 이 블로그에서도 몇 차례 다루기도 했고 인터넷의 유명한 리뷰글과는 다르게 에피소드만을 리뷰하거나
[애니탐방/신세기 에반게리온] - [구자료] 신세기 에반게리온 입니다 J 2004/12/12
신극장판을 보고 감상을 남기고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리기도 했다.
[애니탐방/신세기 에반게리온] - [에반게리온 : Q] 안노 감독의 안부인사
신세기 에반게리온(이하 ‘에바’)은 95년도에 TV 방영한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애니메이션으로 당시 유행하는 로봇 애니메이션의 노선을 쫓아가는 듯이 보였지만 사뭇 다른 전개와 연출 그리고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엔딩으로 흔히 이야기하는 오타쿠(“광적인 애니메이션 애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양산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TV판 에바를 시작으로 2편의 극장판이 97년도에 개봉했고 이를 보통 구 극장판으로 부르고 2개의 극장판 중 TV판 총집편은 사도 신생으로 불린다. 또 다른 오리지날 극장판을 엔드오브에바(이하 ‘EOE’)로 불린다. 이후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불규칙하게 개봉한 신극장판 서,파,Q, :||이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기도 하고 2020년대까지도 신극장판으로 과거의 팬들과 현재의 팬들까지도 다양한 의미로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미 에바의 매력은 과거 TV판과 신극장판을 가리지 않고 충분히 증명이 된 상황이지만 불현듯 드는 생각은 이것이다. 에바 애니메이션 내의 시대적 배경도 한참 지나버린 2025년, 굳이 지금 이 시기에 에바를 볼 필요가 있냐는 건전한 회의주의였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당신은 에바를 꼭 볼 필요가 있습니까? 를 나름의 기준으로 정해보려고 한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사에 각인이 된 에바를 공부하거나 진지한 취미로 알고 싶은 사람들은 당연히 봐야 한다. 에바만큼 해석이 다양하고 애니메이션사에 영향을 끼친 작품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OTT의 발달로 평생 다 보지도 못할 영상매체를 안방에서 골라가며 볼 정도로 차고 넘쳐나는 시대 임에도 말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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