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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413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한 설리 양 잘 가세요 2015년 08월 07일 검색엔진을 뜨겁게 달군 이름이 있다. 바로 f(x)의 설리가 그 주인공이었는데 내용은 f(x)를 탈퇴, 배우로 전업한다는 이야기였다. f(x)의 팬덤은 설리의 지난 Red Light 활동 중단과 SM 엔터테인먼트의 기민하지 못한 대응을 계기로 다수의 팬들이 이미 돌아선 상황이었고 대체적인 의견은 "환영" 일색이다. 설리가 f(x)의 활동에 대해서 소홀히 한 부분을 알면서도 팬으로서 덮어주었던 것들이 디스패치의 슈퍼문 기사를 기점으로 정황상 신빙성을 얻자 더이상 설리는 그룹 활동에 뜻이 없다는 것으로 팬들은 인지한 것이다. [f(x) 단체 사진 출처 : http://www.dispatch.co.kr/1456] 디스패치 슈퍼문 보도 이전에 팬들의 반응은 당연하게도 설리의 편이었다. .. 2015. 8. 7.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드리아노 고마웠습니다. #본 게시물에 쓰인 사진은 DCFC 사진관 출처입니다. 2014년 중국에서 뛰던 브라질 외국인 용병이 대전 시티즌에 입성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중국에서도 성공못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활약을 할까?" 싶었다. K리그 챌린지 개막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오 왠일?" 이라는 생각은 이후 6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의심을 실력으로 바꾼 그였다. 브라질 용병이라고 하면 팀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패스를 주지 않으며 때론 무리한 슈팅으로 팀의 조직력을 망치기도 한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타면서 공을 받아 골을 터뜨리는 그의 모습은 그러한 모습을 대변한다. 생각했지만 팀의 레전드이자 대전 복귀 후 골이 없었던 김은중에게 아드리아노는 골키퍼까지 제끼고 툭치면 들어갈 상황에서 그에게 어시스트를.. 2015. 7. 29.
2015년 대전 시티즌에 고하는 작별인사. 지난 5월말 성적부진을 짊어지고 2014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일궜던 조진호 감독이 사임하고 최문식 감독이 취임했다. [괴짜생각/스포츠] - [대전 시티즌] 왜 조진호 감독은 떠나야 했나. 최문식 감독은 조진호 감독 이전의 대전의 감독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대전셀로나"를 만들겠다 공언했다. 그의 바람은 실제로 어느정도 가능해보였다. 대전의 경기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승점은 크게 늘지 않았다. 이길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지는 일이 계속 되었다. 팬들은 서서히 지쳐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07월 05일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을 상대로 4:3의 아까운 패배로 반등의 기미가 보여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최문식 감독의 취임으로 대전은 변화하겠다 공언했다. 사진 출처 : 대전시티즌 .. 2015. 7. 8.
모에를 상스러움으로 정의한 여가부 어제 여가부에서 지정한 유해매체 애니메이션 부분에 대한 지적을 하는 기사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청소년은 뽀로로만 보란 이야긴가요?" 라는 제목의 기사로 여성가족부가 애니메이션에 대하는 태도를 지적했다. 물론 여가부에서 제시한 유해매체라는 말의 뉘앙스가 기사에는 잘 표현되지 않아 알 수는 없지만 청소년 유해매체로 지정한 모양입니다. 지정된 작품들 대부분도 한국 일본 가리지 않고 19세 등급을 받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몇몇 이해가 가지 않는 작품들이 껴 있습니다. "빙과", "명탐정 코난", "러브라이브" 등 같은 작품이지요. 명탐정 코난은 살인사건이 자주 나오니 그렇다고 하겠습니다만 "빙과"와 "러브라이브"는 어째서 일까요? 청소년 유해매체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림 출처 : http://lovel.. 2015. 7. 7.
모에에 대한 개인적 시각. 모에(萌え)에 대한 정의는 사실 딱 부러지게 내릴수 없습니다. 굳이 비슷한 말을 찾자면 "매력", "~~미(美)", "심쿵" 정도일까요? 하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야지!"와 "모에한 캐릭터를 만들어야지!"라는 의미의 차이는 아무래도 마니아 사이들에서 더 크게 와닿을 겁니다. 이 '모에'는 가상매체(애니메이션, 게임 등)에서는 상당히 돈이 되는 요소로 이 모에함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집어넣어야 좋을지 고민하기도 합니다. 지난 2014년 스마일 게이트의 김용하 PD가 넥슨 개발자 컴퍼런스에서 한 강연을 보신다면 그들이 노력이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강연기사의 댓글에서도 느껴지듯이 모에라는 말을 온전히 우리말로 옮기고 분석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모에가 무엇의 어원인지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애니메이.. 2015. 7. 6.
헌재의 결정은 아청법을 더 모호하게 만들었다. 이전 관련글 보기 = [괴짜생각/개인의 취향] - 아동 청소년 보호법을 가장한 문화 탄압을 중지하라! 2015년 06월 25일 헌재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아청법의 2조 5항에 대하여 두 가지로 해석하며 합헌이라 판결 내렸다. 하나. 교복을 입고 외설적 작품을 연기한 성인 연기자의 작품들 역시 아청법의 적용을 받는다. 둘. 가상의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도 모두 아동·청소년에 대한 비정상적 성적 충동을 일으켜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죄질 및 비난 가능성 정도에 거의 차이가 없다. 가상의 아동·청소년 이용음란물 배포 등을 처벌하는 부분이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 위반되지 않고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지 않는다. 이러한 헌재의 판결은 아청법 2조 5항의 문제.. 2015. 6. 27.
[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2008)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쉰들러 리스트(1993)", "인생은 아름다워(1997)", "태양의 제국(1987)" 같이 유명한 2차 대전 수용소 작품들이 있다. 실제 2차 대전 수용소의 그 참혹함은 인륜을 저버린 행위가 많아 그 폭력성을 전달하기 위해 간접적인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태양의 제국"에서 나타낸 방법과 같이 작품에 "소년"을 등장시키는 방법입니다. 소년이 보고 느끼는 것들을 관객에게도 보여주면서 알고 있는 그 참혹함을 소년의 눈으로 절충시켜 보여주는 것이지요. "인생은 아름다워"는 유태인 수용소의 참혹함을 애써 감추기 위해 아들을 위한 아빠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태양의 제국"에서는 피난중 가족과 헤어져 아무것도 모른체 일본의 외국인 포로 수.. 2015. 6. 25.
[GSL] 스배누배 GSL 결승 대진 확정! 스스로를 낮추며 한걸음씩 살아남은 자와 5년 동안 높아질 준비를 했던 자가 남았다. 이미 국내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정윤종 선수의 완벽한 부활 그리고 5년간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처음 밟는 국내 결승 무대 말 그대로 극과 극의 선수가 만났다. FINALS. 정윤종(P, mYi) vs 한지원(Z, CJ ENTUS) 군테로이드도 정윤종의 안정감을 막을 수 없었다. 시소 게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어렵게 게임을 승리하고 올라왔다. 조지명식때부터 몸을 슬슬 사리고 자신을 퇴물이라고 부르며 스스로 정신무장과 동기부여를 했다. 전성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운영과 실력을 선보이며 본인 스스로 오를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가 노리는 기록도 의미가 있다. 스타2로 치러진 개인리그 3개(온게임넷 스타리그, GS.. 2015. 6. 19.
[2015캐나다여자월드컵] 감격의 첫승! 조별 라운드 통과! 이번 FIFA 여자 월드컵은 24강으로 개편된 첫 대회였습니다. 이전 대회까지는 16강으로 편성되었기 때문에 지난 2003년 미국 월드컵에 출전한 적이 있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첫 16강은 아닌 셈입니다. 2003년에 이어 또 만난 브라질에게 결정적 실수를 저지르며 패배했고 코스타리카에게 2:1로 앞서던 중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월드컵을 치르면서 더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는 여자축구 대표팀이었습니다.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승자만이 조별 라운드를 무조건 통과하는 단두대 매치 그리고 숙원이던 월드컵 첫 승을 동시에 거두려합니다. 이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내에서도 진행중인 여자프로축구리그의 흥행과 주목도를 올리기 위해 태극낭자들의 의지도 대단했습니다. 전력도 괜찮은 편입니다. 지난 2010.. 2015. 6. 18.
[GSL] 스배누배 GSL season2 4강 대전 완성! 예측할 수 없었던 8강이 4강까지 이어졌다. 지난 시즌 4강은 전부 떨어졌다. 프로토스의 강세 속에서 살아남은 2저그가 군단숙주의 너프를 납득시켜줄 것인지 결과가 주목된다. 1. 김유진 (P, 진에어 그린윙즈) vs 한지원 (Z, CJ ENTUS) 초반에 무얼할지 모른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준결승전에 올랐다. 가장 최근의 GSL성적은 작년에 있던 GSL 파이널에서 우승일정도로 감도 좋다. 프로리그에서 활약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다 뿐이지 준수한 성적이다. 4강에 오랜만에 오른만큼 놓칠수 없는 기회가 그에게 찾아왔다. 결승까지 간다면 그가 못막을 만한 상대는 없을 것이다. 프로리그 2라운드 올킬러 프로리그의 "별"이 개인리그를 접수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SSL에서는 아쉽게.. 201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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