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만화속의 같은 성우..... J 2005/02/02

*지금부터 이야기는 일본판 성우를 두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만화를 보다 보면 같은 만화속에 다른 두 캐릭터를 맡고 있는 성우들을 찾을수 있습니다
뭐.. 슈퍼 로봇대전이나 브레이브사가 같은 걸하다 보면 다른 만화캐릭터의 같은 성우가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 장면이나
EX) 브레이브사가에서 센푸치 마이토(마이트 가인)와 시시오 가이(가오가이가)의 성우는 같다 게임내에서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다
[마이토와 가이의 성우는 국내에서는 강수진씨로 같다]
다른 만화캐릭터의 명대사를 같은 성우가 다른 목소리로 따라하는 경우가 있죠
EX) 슈퍼로봇대전에서 카츠라기 미사토(에반게리온)의 명대사를 트니야 맘(건담X)이 따라한 경우
[기억이 확실치는 않으나 그 반대일수도 있다....]
그러나!!! 같은 작품 내에서도 전혀 성격이 다른 두 인물을 동일 성우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건담 SEED의 프레이 알스터와 나탈 버지룰...
나탈버지룰의 그 쥐어짜는 목소리 뒤에는 프레이 알스터가 숨어있던 것이다!!! 그래서 두 사람이 한화면에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자면 성우의 신기함을 느낄수 있다
(흔히 머릿속으로는 한 성우가 이 마이크에서 저마이크로 왔다갔다하면서 녹음할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마녀배달부의 키키에서 우르슬라와 키키
처음은 키키가 배달하려는 물건을 떨어뜨려서 잠시 대화를 나누나 작품 후반기에서 서로의 고민을 상담하는 부분에서는
상당한 양의 대화를 나눕니다 미술과 마법의 공톰점이니 하고싶을때까지 하지 않을것이라든지..
정말.. 몰랐습니다 방금 전 심심풀이로 검색을 하지 않았더라면 평생 모를뻔..
확실히 키키성우가 나중에 목소리를 가늠? 못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건 제 착각이겠죠?
그외에 금발의 벽안 캐릭터 전문 성우도 있었습니다
맨아래 왼쪽 그림은 알렌 쉐자르(에스카플로네) 천공의 기사에 검술수준은 상당하며 말그대로 기사라는 말이 어울리는 캐릭터 금발의 벽안입니다
맨아래 가운데 그림은 슌 아우로라(히트가이 J)주인공인 다이스케의 형으로써 악역을 맡았습니다 자신의 어머니를 용서못하는 역할이었고
맨아래 오른쪽 그림은 쿠르츠 웨버(풀 메탈 패닉!)는 라이플 솜씨는 타의 추정을 불허하나 뺀질거리고 야한것을 밝히는 색마 역할입니다
그림에는 없지만 웨딩피치의 리모네 역할도 맡았군요... 역시 넷의 공톰점은 금발에 벽안인 외국인 이미지를 풍기는 미남!

국내에서 반항아기의 멋진 주인공을 대체로 강수진씨가 맡는것 처럼 일본도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의 성우는 동일인에게 시키는 일이 자주 있는가 봅니다



P.S 이누야샤, 남궁란마의 성우는 우리나라에서 강수진씨가 맡고 일본에서는 야마구치 캇페씨가 맡았다


벽안이란??
서양 외국인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푸른눈의 외국인을 이야기할때도 쓰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