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2014]2기 02화 "하지만 가상은 조금 다르다"

FM에서는 선수들이 포지션별 적합도가 글로도 표현이 되지만 전술판에서 신호등처럼 표기가 됩니다

 

실제로 본인이 익숙한 포지션이 아니면 선수들은 실수가 잦거나 제 실력을 발휘하기 힘들죠

 

그런 만큼 FM에서는 자신의 선수들에게 새로운 포지션을 부여하고 이를 훈련하게 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그리고 쓰는 발이 무엇이냐에 따라 포지션의 방향과 적합도가 결정이 되는데

 

포지션에 맞게 선수들의 능력치도 맞게 (아마도) 변화합니다

 

[서명원 선수가 익숙하지 않은 위치로 나온 오른쪽 미드필더에 훈련을 시키고 있다]

 

실제 조진호 감독대행의 선수들이 포지션 변화에 대한 혜안은 상당히 밝은 편입니다

 

작년 대전에서 뛰던 Heo.. 허범산 선수는 원래는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 공격 미드필더에서 주로 뛰던 선수입니다만

 

탈압박 능력과 왼발잡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어 조진호 감독대행은 허범산 선수에게 왼쪽 윙백으로 보직변환을 추천하였고

 

그 결과 대전 시티즌 막판 5승 1무를 거두는데 크게 기여합니다.

 

[지금은 제주 소속으로 K리그 클래식에 잔류해있는 허범산 선수]

 

대전에서 활약한 그리운 선수들을 떠나보낸 돈으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합니다

 

지금 대전의 스쿼드의 대부분은 FM 2014의 14.3.0 Update 버전에는 2군에 속해있는 선수들이 많이 올라오고 외부에서 2~3명정도 영입을 하는데요

 

지난 2014년 03월 30일 K리그 챌린지 홈개막전이 열린 대전 월드컵 경기장 애칭 "퍼플 아레나"에

 

대전시티즌 선수이자 코치로서 10년 7개월만에 복귀한 김은중 선수를 주급 문제로 영입할 수 없었습니다.

 

[대전의 레전드인 김은중 선수를 가상으로도 같은 팀에서 뛰지 못하는게 팬으로선 아쉽지만 실제는 대전 소속이다]

 

거기에 K리그 챌린지 전경기 출장 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아드리아노와 자주 나오진 못하지만 좋은 실력을 갖고 있는 반델레이

 

그리고 동티모르의 국가대표지만 대전에선 대차게 욕먹고 있는 왼쪽 수비수 디오고는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 영입하지 못했습니다

 

선수들의 데이터베이스가 작은 탓이지요. [FM 2014] 01화 "어서와 설정은 처음이지?" 참조

 

 

[FM은 전세계 모든 축구 선수가 나오는 게임이 아니기도 하지만 애초에 국가 설정에서 이들의 이전 행적에서 벗어난 선택을 했다]

 

김은중 선수의 공백은 어떻게 체울수 없다고 보고 위 세명의 용병들의 빈자리를 체우기 위해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선수들을

 

자유영입... 으로 영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