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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탐방/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GGG

가오파이가에 대한 이야기 (feat. 아르엣트)

by anyJ 2014. 11. 30.

# 본 게시물은 가오가이가 시리즈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TV판이 종영되고 가오가이가 파이널이 OVA형식으로 발매가 결정되자 우주로 떠나버린 갈레온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가오가이가 팬들에게 큰 이슈가 되었고 그에 걸맞게 갈레온을 대신할 지구에서 만든 메카노이드인 가오파이가가 등장하게 됩니다.

 

[박스아트이긴 하지만 충분히 멋진 메카노이드이기도 하다. ]

 

설정상 가오파이가는 우주로 떠난 갈레온을 대신해서 만들어진 100% 지구제 메카노이드로서 가오가이가를 베이스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갈레온을 대신한 가오파, 그리고 가오가이가에서 가오머신들을 개량해서 스텔스가오3, 라이너가오2, 드릴가오2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하지만 파이널 퓨전 프로그램만큼은 해결되지 않는 문제였는데요 이를 해결한 것은 "아르엣트"라는 인물입니다.

[레온박사의 부재로 인해 생긴 인재 부족 현상으로 기억하고 있다.]

 

[아르엣트 피규어가 나오기도 했다]

 

가오가이가 파이널 1화에 등장하는 '바이오네트'라는 집단에 의해 강제로 지능 실험을 당한 "아르엣트"는 4살의 어린아이로 후에 GGG가 구조합니다.

 

이후 지능 실험으로 인해 엄청난 두뇌를 갖게 된 아르엣트는 그 천재성을 인정받아 GGG에서 가오파이가의 파이널 퓨전 프로그래밍을 맡게 됩니다.

 

 

[미코토와 가오파이가의 파이널 퓨전 성공장면을 보는 아르엣트]

 

가오파이가의 파이널 퓨전 영상을 보면 가오파에서 나온 하얀색 띠를 따라 가오머신들이 이동하는게 보이는데요.

 

그게 각 가오머신에 합체 프로그래밍 링으로서 오리자날에서는 알아서 합체하던 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가오파이가를 되찾는 과정에서 아르엣트는 미코토를 구하기 위해 바이오넷트의 기므렛트에게 일격을 맞습니다.

 

그리고 모든 기억을 잃고 평범한 여자아이로 돌아간다는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오가이가 파이널 GGG의 최종화인 12화에서도 잠깐 등장한다. (빨간 원 안이 아르엣트)]

 

100% 지구산 용자이기 때문에 사자와 신칸센의 양 옆 같이 다소 어색했던 지구제 탈것들과의 조화도 없습니다.

 

가슴의 사자 얼굴이 사라졌고 그 대신 가오파라는 전투기 변신 로봇이 자리하게 되면서 마치 근육질 가슴을 보는 것 같은 효과를 줍니다.

 

특히 라이너가오2는 가오파와 깔맞춤을 함으로서 더욱 강인한 모습에 스텔스 가오3로 인해 심플해진 모습입니다.

 

설정상으로도 스타 가오가이가의 울텍 엔진에 달려있는 프로텍트 월, 브로큰 팬텀 같이 가오가이가의 양 손에 링처럼 달리던 테들이

 

[복제 갈레온 가오가이가의 오른손에 장착된 저 링을 말한다.]

 

가오파이가의 배꼽?에서 나오는 에너지 링 형태로 변화하여 일회성이 아닌 다회성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울택엔진도 소형화하여 스텔스가오3에 내장하는 등, 이모저모로 스타 가오가이가의 업그래이드 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오가이가 파이널이 등장할 당시의 가오파이가의 모습 하지만 호불호가 굉장했다.]

 

 

하지만 작중에서 취급은 영 좋지 않습니다.

 

1화에서 바이오넷트를 멋지게 무찌른 것은 좋았지만 복제 마모루와의 대결(극 진행 중에는 복제인지 몰랐다.)이라던가...

 

[복제 마모루와의 대결에 상징성을 부여하자면 전작의 주력기와 현 주력기의 대물림 싸움이라고 볼수도 있다]

 

 

두 번 죽는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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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정적으로 100% 푸른 별제 '제네식 가오가이가'에게 밀리게 됩니다. 역시 오리지널은 이기기 힘들다

 

처음 볼때는 기존의 가오가이가의 모습과 비교가 되어 거부감이 들지만 가오가이가에 비해 깔끔한 디자인에

 

가오가이가의 주요한 무장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 높은 주력기였습니다.

 

[가오가이가 파이널에선 골디언 햄머를 단 두 번만 들었다.]

 

 

지구제라는 한계가 있는 건지 가이가 가오파이가를 조종하는 조종석은 가오가이가에 비해 꽤 주렁주렁 달고 있는게 많습니다

 

이쪽이 오히려 더 현실감이 느껴지긴 합니다만 가오파일때는 아무것도 없다가 가오파이가가 되니까 갑자기 생겨서 다소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없던 조종 기계들이 생기는 가오파이가의 내부 (그림의 하단 네모칸)]

 

그 마무리는 비록 두 번 죽는 안타까운 최후였지만 디자인만큼은 다른 두 가오가이가에게 뒤지지 않는 가오파이가였습니다.

 

 

 

최근수정일 20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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