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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2집10

[f(x) 2집 리뷰 –05-] 05:21 첫 사랑니 (Rum Pum Pum Pum) “상대방에 대해 알고 싶은 궁금증을 표현”(피노키오)과 “연인과 놀러가는 여름”(Hot Summer)와 같이 자신의 사랑이야기를 배경삼은 일렉트로닉 팝을 계승하고 있다. 하지만 멤버들이 전부 성년이 된 것과 같이 뭔가 변신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다름 아닌 “이별”이었다. 첫사랑과 갓 이별한 화자가 경쾌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노래에 담았다. 첫사랑니의 부제는 “Rum Pum Pum Pum” 인데 캐롤 “북치는 소년”에 나오는 유명한 가사이자 후렴구이다. 이것 역시 노래에 잘 스며들어 첫사랑인 자신을 잊지 못해 (뒷)북치는 소년이 될 것이라며 정신승리(?)하는 자신과 상대는 나보다 성숙하지 못한 소년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꽤 사랑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여성이며 자신은 성숙하고 사랑에 휘둘리지 않는 강한 여성이.. 2014. 5. 15.
[f(x) 2집 리뷰 –04-] Pause! 예쁜 Pink Tape로구나 외관은 플라스틱 VHS 비디오테이프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뚜껑을 여는 종이박스 형태이다. 가로로 길어진 만큼 f(x)의 사진을 보다 넓어진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는데 아트비디오의 제작자들의 이름과 소개가 멤버들의 배경으로 삽입되고 본격적으로 멤버들의 모습과 콘셉트가 보이는데 그 곳에 Art film의 “그 외의 사랑”을 설명하려는 것처럼 영어로 뭔가 적혀있다. 이를 대략 해석해보면, 그것은 명확한 사실이며 거의 무의식중에 일어난다. 매우 복잡하기도 하지만 간단하기도 하다. 누가 그것을 만들었는지 알고 있나? 그것이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종잡을 수 없다. 그건 네 마음이 가는 걸 억제 할 수 없다. 나는 소녀이다. 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나는 설명할 수 없다. 일부러 관심 없는 척 했다. 나는 .. 2014. 5. 13.
[f(x) 2집 리뷰 –03-] 02:03 사랑은 아프고 남는다. 1번 트랙이자 f(x)의 정규 2집의 타이틀곡인 “첫사랑니”는 지난 f(x) 1집에서 느껴왔던 사랑에 대한 감정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 할 정도로 혹은 잘 몰라 그저 행복한 기분으로 표현했다면 이제 “진짜” 첫사랑을 겪었노라 하면서 사랑이 갖고 오는 통증과 고통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실제 사랑니도 이가 어긋나기 시작함에 따라 골치 아픔과 고통이 사랑으로 얻는 고통과 비견할만하다 하여 사랑니라 부른다. 성숙해진만큼 1집의 잘 몰랐던 사랑에 대해 그나마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 자신도 사랑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 너무나도 과격하게 자신을 포장하기 때문이다. 사랑니를 표현하기 위해 무대 장치도 대부분 하얀 색으로 칠했다. 태그 영상과 영상 시작 (9초경)에 나오듯 빨간색 길위에 하얀.. 2014. 5. 10.
[f(x) 2집 리뷰 –02-] 00:00 나는 로맨틱한 사랑을 꿈꾼다. f(x)는 “독특함”을 내세우는 그룹이면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특유의 고급화전략과 맞물려 그룹특유의 색체에 살짝 변화를 준 것이 바로 f(x)의 정규 2집 “Pink Tape”이다. 하지만 너무 큰 변화는 대중이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그래서인지 그들은 멤버들의 변화와 앨범의 콘셉트를 “Art film”으로 먼저 선보였다. 흔히 이야기하는 티저 영상과는 다른 형식과 내용을 가진 영상이며 나중에야 알게 된 이야기이지만 Art film에 쓰인 노래는 f(x)의 타이틀곡마저 아니었다. 그만큼 그들이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는 이야기이다. 후에 f(x)는 타이틀곡 “첫사링니”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지만 그 영상은 노래의 하이라이트와 맴버들의 변화한 컨셉을 잠깐 보여준 정도였다... 2014. 5. 8.
[f(x) 2집 리뷰 –01-] 성숙한 성장이란 무엇인가? 그 위대한 도전 f(x) 정규 앨범 리뷰 프로젝트 1집 (Repackage) 2집 Hot Summer Pink Tape 3집 4집 티저, Red Light 티저, 4 Walls 1집은 어느 가수든 간에 마음대로 그 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이자 그 가수의 평생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그 중요성을 매우 잘 알고 있듯이 f(x)의 1집은 repackage를 포함하여 2번에 걸쳐 앨범을 내었고 그 평가는 앞 서 리뷰 하였다시피 대중의 관심이 멀어지자 바로 다가섰으며 평론가들에 대해서 1집 자체의 평가는 발전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K-pop주자 혹은 앞서가는 설정과 눈에 띄는 특색에 대해 후한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 f(x)의 싱글 2집에 가까운 “Electric shock”가 히트함으로서.. 201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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