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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스포츠72

[FM 2014] 04화 "응?" 감독직을 맡으면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구단에서는 팀을 이끌어나가기위한 목표와 금액을 제시합니다 저는 현실적으로 중위권 도전에 선택을 하고 바로 스탭과 선수영입에 몰두합니다 스텝영입은 지난 시간에 설명드렸고 선수 영입은 별거 없습니다 스카우트들이 추천해주는 선수 중 포지션에 맞는 선수들을 현재 데리고 있는 선수들과 비교하며 영입하는 거죠 그리고 대전은 K리그와 FA컵 정도 출전하기 때문에 스케쥴이 넉넉한 편이라 타이트한 구단 운영이 필요없다는 점에선 난이도가 낮은 편이기도 하죠 인즉 즉시 전력감만 골라서 선정하는 겁니다 유망주는 일단 제쳐두고서 말입니다 [중위권 진입이 단순 순자놀음으로 비교해도 가장 안전하고 고효율의 선택같아 보인다] "조광래 진영"과 "2002 전술"은 선수단 관리차원에서 수비영역은 완전.. 2014. 2. 14.
[FM 2014] 03화 "이제 뭔가 되었다 했는데...." 대전시티즌의 1군과 2군에서 옥석을 가려내고 남은 선수들에 맞게 전략 전술을 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감독이겠습니다만 게임상에서 시티즌의 전력이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어차피 보강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제 전략을 팀에 입혀야지요 지난 34시간의 플레이에서 제가 짜놓은 전술입니다 자칭 "조광래 진영" 입니다 지난 2010년 당시 국가대표 감독인 조광래 감독이 언론에 소개한 자신의 전술을 제 식으로 손쉽게 짜놓은 겁니다 [조광래 감독의 전술대로라면 중앙 미드필더의 행동반경과 중앙 수비수의 행동반경 지정까지 해줘야 하지만 귀찮으니 생략하자] 바르셀로나처럼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서서히 압박해가는 멋진 장면을 상상하며 전략을 짰지만 실제론 전광석화와 같은 역습으로 득점을 하는 희안한 전술이죠 ㄷㄷㄷ.. 2014. 2. 14.
[FM 2014] 02화 "인재를 찾는 것은 성공의 첫 걸음" [꽤 빈약한 역사를 가졌지만 축구 특별시란 별명이 괜히 있는 팀이 아니다] FM이란 게임에서 약소팀이 가장 먼저해야할 첫 단계는 다름아닌 "코치 교체"입니다 실제로는 능력있고 팀내에 없어설 안될 영향력을 가진 분들이겠지만 게임상의 수치는 그렇게 반영되지 않은 경우가 왕왕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현재 대전시티즌을 감독대행 신분으로 이끌고 있는 조진호 감독대행은 2013년 시즌 말미에 갑작스레 지휘봉을 잡아 몇차례 시행착오 끝 시티즌 막판 6경기를 5승 1무로 이끌며 대전시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감독 대행입니다 특유의 따뜻한 리더쉽으로 선수단을 이끌며 2군에서 열심히 훈련하던 황지웅 선수를 1군으로 콜업 3경기 연속골을 집어넣으며 대전 막판 돌풍의 주인공이 되었지요 하지만 이 둘의 능력치는 썩 좋은 편은 아닙.. 2014. 2. 14.
[FM 2014] 01화 "어서와 설정은 처음이지?" FM을 시작하면 자신이 원하는 국가들의 데이터베이스를 선택해 그 나라의 리그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K리그의 대전시티즌을 할 것이기 때문에 한국만 선택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적절하게 복수의 국가를 선택합니다 (대한민국, 미국,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그래도 컴퓨터의 성능은 참 놀랍고 경기속도는 무서울 지경이다] 그리고 자신이 플레이할 캐릭터를 생성해줘야 합니다 저는 제 취향에 맞게 감독을 생성했죠 [흐... 흐흥.... 따... 딱히!! 크리스탈이 좋아서 선택한거니까!! (복수국적도 재현했다!)] 생년월일은 지도자의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왠지 인간관계가 좁다던가 유명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 걸로 추정되고요 국적은 복수 국적 선택가능해서 한국말과 영어를 .. 2014. 2. 13.
[FM 2014] 꿈의 구단 대전시티즌을 만들자! 한국의 K리그는 승강제가 2013년에 처음으로 시행되었고 같은 해 11월 대전 시티즌은 K리그 클래식에서 K리그 챌린지로 강등이 확정된다 햄볶할수 없었던 anyj는 늘 하던대로? FM2014를 통해 "꿈의 구단 대전 시티즌"을 만들기 위해 마우스를 잡았다! 라고 비장하게 인트로를 시작합니다만 FM2014는 34시간 밖에 플레이 안해본 초보 감독입니다 FM2012도 100시간 미만으로 플레이하였고 전략 전술은 "제갈공명(자칭)"수준으로 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털리기 바쁘죠;;; 포스팅을 위해서 미리 플레이 해봤고 K리그 상위 스플릿 6위, FA컵 우승으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데까지만 예습! 다음 연재는 시간이 날 때마다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제가 구상하는 대전 시티즌의 미래?는 아래와 같.. 2014. 2. 5.
멈추지 않을 것 같던 폭주 기관차 용융점에 달하다 지상최고의 축구팀 역대 최강으로 불리울지 모르는 현재 최고의 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멈출지 모르는 폭주 기관차처럼 최고의 성적만을 거둬 왔습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 한계가 있는 법 근래 몇 경기의 바르샤는 굉장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UTU로도 증명할 수 있는 일이고 근래의 패배가 바르샤이기 때문에 주목받는 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하지만 바르샤가 내려오는 분위기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요 근 3~4년간 거의 우승을 독식해오다시피하고 그 만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온 그들에게 한계가 예상보다 늦게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우승컵 들어 올리기도 힘들다 그만큼 많은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은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스트라이커를.. 2013. 3. 1.
MSL왕을 쟁취하라!!! 그리고 기억하라 2001년 5월 개국하여 지난 2012년 1월 31일부로 폐국한 MBC game의 메인 프로그램이자 시대의 흐름을 잘 따라가는 최고의 스타리그였던 MSL을 영원히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대체해서 생겨난 MBC music은 개국 기념 콘서트를 크게 열어 화려하게 시작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MSL만큼은 살려 가져가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외적으로 문제가 많았던 E-sport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주길 바랬지만 아무래도 어른들의 세계란 어쩔수 없나 봅니다 (고맙다 조작범들아, 특히 너 마재윤 내가 잊지 않으마) 이젠 없어진 MBC게임을 살리자는 이야기는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MBC게임을 잊지 않기 위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타이틀을 만들었습니다 (MBC게임은 죽지 않아 이 가슴 이 등에 남아 하나가 되어 함께 살아.. 2012. 2. 9.
기성용 선수의 대체자는 없는가? 2011년 09월 17일 한 프로게이머는 진에어 스타리그를 우승하며 명실상부 스타크래프트 실력자로서 인정을 받습니다 그 게이머는 불과 6개월 전에 자신의 부진한 성적을 맹비난하는 팬들에게 "게임을 알지 못하는 놈들아 니들이 와서 함 해볼래??" 라고 화를 냅니다 [허영무 선수는 6개월 뒤 스타리그를 우승하며 "겜알못"에서 "겜잘알"로 변신했다] 2011년 10월 11일 한 축구선수는 월드컵 예선을 치르면서 힘겨운 일정 속에 자신의 진가를 선보이고 대표팀에 없어서 안될 실력자로 인정받습니다 그 축구선수는 4년전 자신의 플레이를 맹비난하는 팬들에게 "답답하면 니들이 차던지"라고 화를 냈었습니다 [2007년 11월 19일 선수로서 큰 실수를 한 기성용 (본인도 꽤 후회하고 있다)] 2007년 올림픽 대표때부터.. 2011. 10. 12.
박주영 선수의 아스날 입단을 축하합니다!! 박주영 선수의 아스날 입단이 거의 확정적으로 다가온 어제 저녁 저는 혼자서 아스날 홈페이지를 쓸쓸히 새로 고침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오늘 아침이 되서야 그 소식을 받아 들고 다시 아스날 트위터에 팔로우를 환호작약 했습니다 [갑자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버린 혼다 (26세, 축구선수)] 일본 언론에선 혼다 대신 박주영을 갖다가 쓴다고 이야기하는데 벵거감독이 (혼다영입에 대해)NO라고 분명히 의사표현을 했으므로 넘어가도록 합시다 청소년 대표팀시절부터 박주영선수의 팬이었던지라 EPL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단인 Arsenal에 입단 하게 되다니... 흐흑... 제가 안울려고 했는데 엉엉 그것도 대한민국 팀 주장이 말입니다!! 각설하고 박주영 선수의 아스날 입성을 다시한번 더 축하드리는 바이며 저의 작은 걱정을 풀.. 2011. 8. 31.
폭풍저그 홍진호 선수가 은퇴했습니다 (수정 1.00) 전설의 3연벙, 전승 준우승, 주장의 저주, 5회 준우승, 육회사건 등등 프로게이머 생활동안 겪어온 숱한 우여곡절 시대의 최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만 정작 본인은 최강자에 올라본 적이 없는 폭풍저그 홍진호 선수가 은퇴했습니다 KT측에서도 신경써서 그의 은퇴식을 준비했고 E-Sports를 음지(?)와 양지 전부를 키워낸 사나이 저그의 산 역사이며 저그의 희망이었던 그가 아쉽게도 노란마우스를 받고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스타리그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골든 마우스와 같은 것으로 KT측에서 특별 제작했다] 3회 준우승자인 그에게 실버 마우스를 주자는 네티즌의 우스겟소리에 KT는 3회우승자에게 주는 골든마우스를 제작하는 제작자를 찾아 특별 제작한 골든마우스를 그에게 수여했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그가 해왔던.. 201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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