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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by anyJ 2017. 1. 27.

# 본 게시물은 해당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게시물 그림 출처 : 다음 영화 (http://movie.daum.net/moviedb/photoviewer?id=78293#1128438/PhotoList)

필자는 사실 좀비물은 별로 안 좋아한다. HOW TO SURVIVE란 게임도 XBOX 무료 게임이라 했을 뿐이고

[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 [게임] How to Survive: Storm Warning Edition

레지던트 이블의 원작인 게임 '바이오 하자드'도 해본적이 없다. 하지만 지인들에게 이끌려 레지던트 이블 4를 같이 관람하는 정도다.

좀비물이라하면 공포물에 가까울 것 같다. 그러나 이 영화는 액션물에 가깝다. 단지 대상이 좀비라 더 자주 액션장면이 등장할 뿐이다.

레지던트 이블 4를 봤을 때는 사실 지인의 설명이 필요했다. 전편을 본 관객들이나 원작인 게임을 한 사람들에겐 익숙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관객에 대한 설명이 없어 영화를 보는 내내 대략적으로 정보를 유추하는 불편함이 가장 컸었다.

하지만 이번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이하 "파멸의 날")은 굉장히 관객에게 친절한 영화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한편의 영화로서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싶다.

좀비가 당연하게 등장하는 설정을 가진 영화임에도 어째서 어떻게 좀비가 등장한 건지 엄브렐라사와 왜 싸우는지

그리고 나아가 엘리스가 어떠한 존재인지까지 아주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폐허가 된 배경과 싸움의 흔적들은 자연스럽게 전작의 존재를 암시하고 있으며

다소 뻔한 내용의 스토리이긴 하지만 호쾌한 액션과 명확한 기승전결에 대한 작은 부작용일 뿐이다.

좀비가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특유의 잔혹성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좀비를 상대로한 액션이 계속되는 호쾌한 영화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잔혹성은 안정적?이다. 합이 긴 액션은 주로 사람과?의 대전이며

좀비를 해치우는 장면의 잔혹함은 빠른 화면 처리하며 폭력에 익숙치 않아 힘들어할 관객을 배려했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전혀 손색없는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영화 곳곳에 관객들을 배려하고 있으며 극의 긴장감을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

말미에는 영화가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까지 잘 전달했다고 본다.

인간의 추악함이 만들어놓은 세계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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