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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switch] 모여봐요 동물의 숲

by anyJ 2020. 4. 1.

#본 리뷰는 타임 슬립없이 11일차까지 플레이하고 작성하였습니다. 

#본 리뷰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누설을 담고 있습니다.

동물의 숲이라면 전작인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아미보+까지 알차게 해본게 전부다. 

[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 [게임]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게임]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 본 리뷰는 뉴 닌텐도 3DS XL로 플레이한 후기입니다. # 본 리뷰는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 힐링(healing, 치유하다)하고 싶다는 말이 뭔지..

anythingj.tistory.com

사실 이번 동물의 숲 대란이 일어날거라 상상을 못하고 그냥 갑자기 발매 2일전에 예구를 했는데

예구를 진행한 이유는 단순하다. 동물의 숲은 계속해서 게임사에서 관리한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중고로 나오려면 시간도 걸리고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기엔 너무나 기대되는 게임이었다. 

그리고 2020년 03월 20일 발매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모동숲')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 좋아진 그래픽과 게임 환경

당연한 이야기지만 닌텐도 스위치는 뉴 닌텐도 3DS XL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갖고 있다. 

그래픽도 좋아졌고 게임도 쾌적하게 돌아가며 심지어 패드는 진동까지 지원하여 몰입감을 높여준다.

소리도 매우 좋아졌다. 3DS의 소리가 나빴다기 보단 좀 더 선명하고 맑게 들려 파밍에 도움을 준다.

튀숭숲에 비하면 곤충을 잡기도 더 쉬워졌고 DIY로 다양한 파밍을 즐기고 응용할 수 있게 발전했다.

뿐만 아니라 좋아지고 넉넉해진 만큼 동물 주민들의 모습도 다채로워졌다. 

기본적인 성격과 패션은 같지만 한가하게 앉아 햇살을 즐기거나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운동을 하거나 요가를 하고 있다.

- 쉬워진 난이도

게임 환경때문에 쉬워진 느낌도 있지만 별개로 난이도가 낮아진 느낌이다. 

특히 물고기의 바로 옆에 낚시대를 던지고 거두면 전작인 튀동숲에서는 물고기들이 바로 도망갔지만 모동숲에선 아니다.

물고기들이 낚시 찌를 보고 달려들지 않는 이상은 얼마든지 다시 던져도 된다. 

또한 기존엔 바둑처럼 물건에 둘러쌓여있으면 회수하거나 움직이지 않는 이상 빠져나가지 못했지만 

지금은 융통성을 발휘해서 대각선으로 빠져나갈 수도 있다. 

그리고 파밍할 때 극악의 확률이 줄어들었다. 미션만 부여받으면 매번 보이던 물고기들도 안보이던 튀동숲이었지만

모동숲에서는 너굴 마일리지에 미션이 뜨더라도 비슷한 확률도 파밍이 가능하다. 

거기에 헤어와 피부색 심지어 성별까지도 얼마든지 바꿀수 있다. 

- 부족한 콘텐츠?

포켓몬과 마찬가지로 NPC의 약 절반이 사라졌다. 이는 아미보카드를 이용해서 NPC를 대략 소환해보면 알 수 있는데

박물관을 예로 들지만 부옥은 맑은 날 밤 섬을 거닐고 있고 여욱은 소환이 안된다. 

그렇지만 11일차까지만 해도 매일매일 새로운 이벤트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으며

4월 1일인 오늘부터 12일까진 이스터 데이 이벤트가 열리는 등 콘텐츠가 부족하단 느낌은 개인적으로 없다. 

아미보 플러스 때와 같이 대규모 이벤트 패치가 이뤄진다면 나오지 않았던 NPC들도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시작과 종료에 로딩이나 세이브 시간이 긴 것은 시리즈 전통?이고 여러가지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게임이 차분하다.

다양한 동물 주민들과 함께 무인도의 우리 마을을 만드는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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