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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switch] 젤다 무쌍 : 대재앙의 시대

by anyJ 2021. 1. 1.

# 본 감상은 해당 게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본 게임을 쉬움 난이도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은 게임 역사에 전설이 될것이란 극찬을 받은 게임이다. 

 

지금은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차기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고 많은 게이머들이 발매일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젤다의 전설과 무쌍시리즈의 콜라보레이션 

 

거기에 스토리마저 100여년 전의 하이랄 4영걸들이 살아있던 그 시절이 무대가 됨을 밝혔다. 

 

닌텐도에서 먼저 제안한 콜라보에 그래픽까지도 너무나도 야생의 숨결 스러웠다. 

 

구매를 망설일 필요는 없었다. 단지 언제 나오는 지가 중요할 뿐이었다.

 

2020년 11월 20일 젤다 무쌍 대 재앙의 시대가 발매되었고 큰 고민 없이 플레이를 하였다. 

 

100여년 전의 하이랄을 체험하는 것보다도 왠지 쓸쓸하지만 화려했던 하이랄의 영광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래픽도 비슷하고 스토리 역시 무난했다. 등장인물의 대화양도 많았다. 

 

그만큼 크게 와닿는게 없었던 것 역시 사실이다. 이미 트레일러를 본 사람이나 야숨의 팬들이라면 어느정도 예상했을 것이다.

 

그래도 특이하게 와닿는 것은 무쌍 시스템 자체의 연출들이 돋보인다는 것이다.

 

먼저 젤다 공주를 보좌해주는 영걸들과 링크가 있는 모양새는 자연스럽게 삼국지의 군주가 떠오르는 연출과

 

호쾌하게 적들을 쓸어버리는 영걸들의 특색을 살린 액션 그리고 "진군 정지" 같은 무쌍의 흔적들이 반갑게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무쌍 시리즈의 단순 반복으로 인한 지루함도 같은 단점으로 찾아왔다. 

 

물론 맘 먹고 특정캐릭터들만 키우면서 게임을 끝내는 경우도 가능하지만

 

다양한 퀘스트와 미션들 그리고 캐릭터 육성의 여지가 있는 항목들도 전체 7장 중 3장을 넘기며 즐기기 힘들었다. 

 

썩 좋은 콜라보라고 생각하는 바이지만 게임 시스템이 반복적인 요소가 많아 아쉽다. 

 

그냥 액션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스토리도 단순하고 캐릭터들도 시원시원하게 움직인다.

 

난이도 쉬움은 너무 쉬워서 더 생각없이 하기 좋다. 

 

야숨에서 쉽게 제압하던 캐릭터들에게 쩔쩔 매는 것이 조금 불편하기도 하지만 

 

신수들의 등장을 위한 벨런스 정도로 생각할 정도다. 

 

 

호쾌한 액션과 찬란한 하이랄 왕국의 모습을 담은 게임

 

"젤다 무쌍 : 대재앙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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