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니탐방/조각 탐방

[넷플릭스] 베르세르크(2016)

by anyJ 2023. 4. 15.

# 본 감상문은 제목의 작품의 누설을 담고 있습니다. 

과거 극찬을 했던 만화인 베르세르크가 넷플릭스에 있기에 천천히 감상하였다. 

 

밥먹을때 보기엔 조금 거북하여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드문드문 감상하였고 정주행했다기엔 조금 모자라게 감상했다.

 

대략적인 내용은 만화와 같으니 부담이 없기도 했고 말이다. 

 

간략하게 검색해본바에 따르면 베르세르크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가장 최신작이다. 

 

애니메이션의 앞부분은 처음보는 시청자를 위한 간략한 가츠에 대한 소개

 

그리고 서서히 여정이 지나가며 동료들을 얻어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시르케의 등장이 원작에 비해서 조금 빨랐는데 그 이유는 자연스러운 이야기의 진행을 위해서 인거 같다.

 

시르케의 이른 등장으로 뒷부분에 대한 기대를 품게 만들었고 그 과정을 멋지게 풀어나가긴 했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 점도 존재했는데 약간은 어색한 3D의 모션과 액션신의 지나친 편집이다. 

 

마치 과거의 KBS에서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싹둑잘라서 뭔 상황인지 잘 모르게 만드는 느낌이다 .

 

애초에 19세 이상 관람가이고 몇몇 장면처럼 모자이크를 처리함에도 불구하고 

 

아예 액션 자체가 잘려서 가끔은 기묘하게 보일때가 있다. 

 

이는 약간 어색한 3D 모션과 어우러지면 내가 순간 졸았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성우들의 연기나 화려한 마법연출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액션씬이나 등장인물의 움직임은

 

극의 몰입을 약간은 방해하는 요소들이다. 

 

물론 이마저도 익숙해지고 애니메이션 기술도 조금 더 좋아지면서 많이 자연스러워져서 적응이 되겠다 싶은 찰나에

 

아쉽게도 2개의 시즌으로 구성된 베르세르크는 끝을 맺었다. 

 

원작의 흐름을 따라갔고 과거 베르세르크 영상화의 작품들을 충실하게 이어갔다. 

 

작은 기대로 봐야 즐길수 있는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2016)" 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