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 Buddy WIFI (32GB)

 

PMP / 5.0형 LCD / 해상도:800x480 / 용량:32GB / 운영체제:안드로이드OS / 와이드화면 / 메모리방식 / OGG / AAC / AC3 / MPEG4 / WMA / USB2.0 / Widget screen/Main Menu/My Contenst box/나만의 사용환경 구축/안드로이드 탑재/web surfing&E-mail pc환경의 웹 서비스/고성능 마이크 내장/포토갤러리/라디오기능/선명한 화면/저장공간을 확대한 micro SDHC지원

제가 한 4개월간 사용한 PMP입니다 제가 전에 사용하던 PSP(2005번대)를 대신하기 위해 구입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DC의 PMP갤이나 각종 리뷰사이트, 블로그를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4개월간 이 제품을 이용해본 결과 저의 주관적인 평가를 남긴다면 "썩 괜찮다"입니다

이 제품은 Wi-FI제품으로 Wi-FI가 터지는 어느 곳에서든 (공개된 무선 인터넷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MP3재생도 지원이 되고요 PMP본연의 기능도 충실히 수행합니다. 별도의 인코딩을 안해도 되고요.(인코딩 사양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2중 자막(한, 영)도 구분해서 출력이 가능하고 영자막출력시 모르는 단어를 클릭하면 한화면에 검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가장 큰 약점은 전체적으로 "느리다"는 겁니다 PMP를 급박하게 사용해야하는 그런 일은 없지만

느긋한 마음을 갖고 다뤄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지요 그로인해 터치감이 더 안 좋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터치감이 좋다는 건 아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마켓"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도 큰 단점인데 이는 어차피 PMP의 본연의 임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대신

I-station maket이라는 별도의 어플 마켓을 공개합니다만 카(카오)톡, 마(이 피)플 같은 어플이 아닌 비주류 어플이 있습니다

하지만 apk파일만 구한다면 얼마든지 설치가 가능합니다(하지만 자체 업데이트는 안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PMP들이 갖는 공통적인 단점이긴 합니다 (갤(럭시)플(레이어)만 안드로이드 마켓을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단점만 열거해서 까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는데요. 사실 이 제품 자체가 "갖고 노는 PMP"가 아니라 "인터넷 강의용 PMP"이기 때문에

학생들이나 기타 목적을 갖고 구입한 소비자에게 격한 비난의 화살을 받는 것이지요.

가격도 이러한 단점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화면 크기가 5인치라는 것도 휴대성을 어느정도 고려한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베터리의 문제도 종종 대두 되곤 하지만 표준 충전기 인증을 받은 휴대폰 충전기와 호환이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고요

청소년에게 장난감용으로 선물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만 동영상 감상이나

스마트폰을 대체할 Sub기기 정도 되는 약간은 어정쩡한 기기인건 사실입니다

가격과 원래 목적에 근거하면 분명 좋은 기기 입니다만 왠지 모를 씁쓸함이 남는 아쉬움 역시 지우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