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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개인의 취향

Sennheiser PX 210 BT

by anyJ 2011. 11. 25.


헤드폰 / 헤드밴드형 / 비접이식 / 블랙 / 볼륨조절 / 무선형 / 네오디뮴마그넷 / 내장된 볼륨조절기능 / 블루투스 무선송신 / 접이식 디자인



미국 시트콤 빅뱅이론에선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남자애들이 구매를 하게 하기 위해서 이 머리 핀에 블루투스를 장착시켜야 겠어"

이렇듯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 파란이의 미녀는 굉장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향계에선 음질이 떨어지게 전송시킨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걸 극복할만한 해드폰이 등장하고 만 것입니다

제가 약 4년 동안 사용해온 SONY MDR V300(예전에 말하던 '강동원 해드폰', 이하 "300")에서 항상 불편함을 느낀 건 지나치게 긴 선이었습니다

그것을 해결해 줄 불 같은 해드폰을 젠하이저에서 만드니 바로 PX210BT입니다 블루투스를 사용하므로서 선의 압박에서 벗어나게 해준

PX 210 BT(이하 '210')의 자랑질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음?)

일단 컴팩트한 디자인이 자랑입니다 300은 완전하게 접히지 않는 단점 덕분에 휴대하기 좋지 않았죠(긴 선은 옵션입니다 ㄷㄷㄷ)

210은 선이 없을 뿐더러 전용 파우치도 주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가뿐하게 해결됩니다

오른쪽 귀부분에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일시정지, 볼륨조절, 트랙변경, 노래 탐색)

그로 인해 기타 조작을 위해 음향기기를 꺼내야 할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가장 큰 음질은 무선이라고 큰 차이가 없습니다 300과 비교할때 저음이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벨런스가 잘 맞는 느낌이지요

그리고 차폐에 대해 궁금해 하실텐데요 저는 해드폰의 차폐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웃 도어 제품에 맞게 어느정도 위험한 소리(자동차 엔진소리, 자전거 지나가는 소리)는

들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차폐에 대해선 논외로 치지만 실내 소음을 기준으로 볼 땐 차폐가 썩 나쁜건 아닙니다

그리고 이 헤드폰은 유선을 따로 제공을 해줍니다 라디오 들을때 쓰라고 넣어준 모양입니다 충전을 안하고 유선으로 쓸수도 있다는군요

210의 충전은 전용 충전 제품을 동봉했기 때문에 같이 쓰거나 USB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무선의 범위는 꽤 넓어서 약 10미터 정도(직선거리) 들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문이나 벽이 있어 소리가 끊기긴 합니다만 5~8 미터까진 별 끊김이 없군요

선을 연결해서 테스트를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음을 들려줍니다 하지만 충전을 하면서 소리를 들으니 부~한 소리가 약하게 나긴 하는 군요

머리를 조금 꽉 죄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귀 쿠션이 빵빵해서 2시간 정도 착용하고 있어도 그렇게 아프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비싸다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가격 값을 하는 녀석임은 사실입니다만 정말정말 비싸죠

쓸데없는 지역별 콘센트를 지원 안해주면 가격은 내려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Down 가격 is Down)

그리고 그 헤드폰을 머리 크기에 맞게 조절하는 부분에 특별한 표시가 없어서 조절 할 때마다 불편합니다

이런 장단 점이 있는 해드폰입니다만 음질은 젠하이저라 믿고 유무선 지원과 원격 키 지원이 너무나 큰 장점인 젠하이저 PX 210 B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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