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명탐정 코난 15기 극장판 "침묵의 15분"

 

15편에 달하는 코난 극장판을 보시면 몇몇가지 전통이 있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혹시나 코난을 처음 접하는 팬들을 위한 간단한 인물소개 장비소개와

아가사 박사의 저질 퀴즈(일어를 모르는 입장에선 꽤 고 퀄리티지만)

 

[하이바라 아이의 눈매를 보면 이 퀴즈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그리고 일반 어린이들이 극장판 엑스트라로 성우로 참가하고요 코난과 란의 15년째 줄타기 숨바꼭질

[우린 사실 X나 예전에 끝난거야 돈 때문에 하고 있지 그러니까 얼른 블루레이를 사라고!!!]

그리고 결국 코난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끝나지요

 

 

[믿습니다!! 코난느님~! 얼마 전에 죽은 모 국가 주석보다 위대하신 능력을 가지신 듯~]

이전의 극장판들이 그렇게 엄청난 고 퀄리티의 스토리를 가졌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이번 극장판은 매우 실패한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주인공인 코난을 부각시켜야 하기 때문이긴 하지만 지나친 코난무쌍과 초반에 범인의 모습을 검정타이즈로 너무 노출시켜 반감을 일으켰습니다

 

[이렇게 지나치게 남성성을 드러내는 몸매는 자칫 테러리스트=체격이 건장한 과격한 남자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수 있다]

분명 코난 팬들에겐 매년 반가운 소식인 코난 극장판이지만 이번 극장판은 망했어요 이걸 극장판이냐고 만드냐? 큰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매년 만드는 극장판이다 보니 앞서 열거한 몇가지 전통을 이어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 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성의있는 스토리를 원하는 바입니다

 

[그게 가능할 리가 있냐? 라고 되묻는 듯한 코난 군 이번 극장판에서 무진이도 굴렀다.]

왜 이렇게 스토리도 엉망이고 코난 무쌍의 이 극장판을 왜 보냐고 물으신다면?

전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하이바라 때문에 봅니다(음?!) 잡았다 요놈!

 

[따... 딱히 너 때문은 아니니까!! 오... 오해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