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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장2

[Squall 대전 콘서트] Guckkasten Welcome back! 16년 전 대전의 B대학교 앞을 거닐던 하현우가 이정길을 만난 것이 Guckkasten의 먼 여정의 시작이었다.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시원한 3곡을 불러낸 하현우의 첫마디 역시 그것이었다. 분명 같은 시간 같은 도시에서 막연한 미래를 놀이로 환원하던 그 시기의 내가 대한민국의 음악의 역사를 바꾸고 싶다는 20살의 청년들이 콘서트로 만날 줄은 아마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콘서트 장은 의외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였다. 가족단위도 있었고 고령의 사람도 간간히 있었다. 대부분은 2~30대 젊은이었지만 그들의 표정에서는 비장미가 느껴질 정도로 콘서트를 임하는 자세가 느껴졌다. 약 4년전 오전, 오후에 놀다가 체력이 방전나서 국카스텐의 라이브를 먼 발치에서 앉아서 관람했던 아쉬움과 함께 얻었던 교훈.. 2016. 7. 18.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복면가왕의 딜레마 # 본 리뷰에 쓰인 이미지는 MBC의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직접 캡쳐하였습니다. "여전사 캣츠걸"의 5연속 가왕이 화제를 모은지 약 14주가 지났다. N.EX.T의 "Lazenca Save Us"로 캣츠걸의 독주를 막고 가왕의 자리에 오른 "우리동네 음악대장(이하 '음악대장')"이 기어이 6연승에 성공했다. 가왕들의 연승행진은 사실 그렇게 놀랄 일이 아니다. 정식 프로그램으로 방영된 후 초대 가왕이었던 "황금락카 두 통 썻네" 역시 2연승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4연속 가왕이라는 위업을 세우고 "여전사 캣츠걸"이 논란 속에서 5연속 가왕에 오르면서 복면가왕은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내적으로는 5연승이라는 신기록, 외적으로는 "선동"적.. 2016.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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