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엠버
데뷔 초부터 꾸준히 보이시와 랩을 맡고 있으며 콘셉트 덕분에 나이로 인한 표현의 제약이 가장 적은 멤버이기도 하다. 데뷔곡인 “라차타”에선 여성성을 간접 표현하기 위해 어깨를 노출했다. 이후 너무 여성스런 어깨선 덕분에 콘셉트를 위해 어깨를 감추는 옷이 많다. 그럼에도 다섯 명이 전체로 같이 안무를 한다고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안무는 다소 각 잡히고 힘찬 안무가 많지만 단체안무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여성스런 안무를 잘 쫒아가고 있으며 처음엔 얼굴의 반 즈음을 가린 신비로운 보이시 언니 느낌이었던 반면 뒤로 갈수록 점점 얼굴을 드러내며 친근한 이미지로 서서히 각인시키고 있다. 약간 저음의 목소리를 갖고 있지만 보컬과 랩 둘 다 꽤 괜찮은 실력을 갖고 있어 f(x)의 음악적 구성에 빼놓을 수 없는 멤버이기도 하다. 하지만 역시 빅토리아와 마찬가지로 한국어 발음에 대한 문제가 있지만 영어로 인한 굴림 발음 정도로 좋게 볼 수 도 있다.
["라차타" 도입부부터 굉장한 카리스마를 보인다]
[불꽃과 보이시 여성이란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서커스 단장처럼 연출하였다]
[콘셉트도 콘셉트지만 언뜻보면 남성같은 얼굴형때문에 샤이니의 종현 등과 함께 "공룡남매"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어깨선을 드러내고 여성스러운 안무를 하면 그냥 머리 짧은 여자로 보인다]
["Chu~♡" 뮤직비디오에선 소녀컨셉과는 살짝 어긋나 있지만 짧게짧게 등장해서 위화감을 줄인편이다]
[거기에 작품 중간에 짖궂은 장난을 하는 모습으로 연출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론 "Chu~♡"에서 엠버에겐 조금 아쉬운 연출이지만 엠버 특유의 매력이 잘 드러난 클로즈샷이다]
[또한 "Chu~♡"해주고 싶은 이상적인 존재로 연출되기도 한다 보이시의 극대화이다]
["피노키오"에서는 머리를 염색했고 메이크업도 약간 여성스러워졌다]
["피노키오"풍선이 지나가며 엠버의 의상이 확바뀐 부분은 내맘대로 상대를 대하고 싶다는 간접적 표현으로 보인다]
["피노키오"에서 잠깐 스쳐지나가는 장면이지만 맨 오른쪽에 있는 붉은 머리가 "엠버"이며 꾸미면 충분히 여성스러움을 보인다]
["Hot Summer"에서는 엠버의 터프함이 한껏 살아나며 개인 안무 영상에서 그것이 느껴진다]
[머리도 아예 위로 올려서 얼굴 전체를 드러내 여성성과 남성성 두가지를 느낄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Hot Summer"안무 중에도 엠버의 중성적 매력이 극대화 된 장면으로 다른 맴버에 비해 역동적인 동작이다]
-f(x) 1집 Repackage 앨범 "Hot Summer"리뷰 시리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