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생각/스포츠72 [대전 시티즌] 아무것도 몰랐던 감독 최문식 # 본 게시물에 쓰인 사진은 대전 시티즌 사진관(http://pics.dcfc.co.kr/)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 본 게시물은 개인적인 시각입니다. 2015년 05월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시킨 조진호 감독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했다. [괴짜생각/스포츠] - [대전 시티즌] 왜 조진호 감독은 떠나야 했나. 그리고 뒤이어 청소년 대표팀 코치 최문식 감독이 취임했다. 그의 목표는 대전셀로나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부임 직후 찾아온 여름 이적시장에서 13명의 선수를 임대나 영입하면서 팀을 개편할 의지를 보였지만 팀은 나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괴짜생각/스포츠] - 최문식 감독이 살 수 있는 길은 "잔류" 밖에 없다. 하지만 대전 시티즌은 구단 내외적인 문제로 인해 최문식 감독이 제.. 2016. 4. 19. [대전 시티즌] R리그 현재의 대전에게 꼭 필요한가? 2016년에 부활하는 R리그는 축구승부조작 사건 이후로 없어진 Reserve리그 ('2군 리그', 이하 'R리그')로서 각 구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망주들을 기르는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한다. http://stoo.asiae.co.kr/news/view.htm?idxno=2015120116271285921 중동, 중국이나 일본에서 한국의 우수한 선수들을 빼가는 것이 현실이 된 지금 대한프로축구연맹의 결정은 그렇게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그동안 R리그의 빈자리를 K리그 챌린지 리그 창설로 선수 수급을 맞추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자 빠르게 R리그를 창설한 것이다. (물론 K리그의 승강제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규정 때문에 만들어진거에 가깝지만...) 이 소식에 반색하며 R리그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겠.. 2016. 1. 2. [K리그] 한 팬의 외침이 현실이 되었다 K리그 2015시즌 성남과 광주와의 경기는 모처럼 TV에 중계 중이었고 경기장에서 주심이 판정을 번복하자 한 팬의 일갈이 중계석의 마이크를 타고 안방까지 들렸다. "심판 토토하지 말라고!!!" K리그의 흥행부진의 여러가지 요인 중 하나로 지적받던 것 중 가장 지켜지지 않는 것은 다름아닌 심판의 판정이었다. 일관성도 없고 관중석에서도 보이는 실수를 바로 앞 심판이 못 보는 등등의 상황이 펼쳐지자 K리그를 보는 팬들은 짜증이 날 정도였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column/cartoon/newsview?newsId=20150714080107204&gid=110227 [K리그 축구 웹툰 샤다라빠의 풋볼 다이어리 "제멋대로 심판"] K리그의 심판들은 경기 전반 중반 이.. 2015. 11. 20. 최문식 감독이 살 수 있는 길은 "잔류" 밖에 없다. 대전 시티즌과 부산 아이파크는 잊고 싶은 K리그 클래식 2015 시즌일지도 모른다. 강등을 결정한다는 스플릿 리그에 돌입해서 첫 경기를 치르자마자 잔류의 경우의 수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대전 시티즌은 스플릿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잔류의 경우의 수가 승격강등전 밖에 없었고 부산은 스플릿 첫 경기에서 광주가 잔류를 확정지으며 잔류를 위해서는 승격 강등 전 승리 밖에 없게 되었다. 두 팀은 약속이나 한 듯이 부진했다. 대전이 스플릿 리그가 들어가기 전의 풀리그에서 단 2승을 거둘 정도로 2013년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는데 부산도 이에 뒤질세라 부진하며 든든하게 강등권의 한자리를 채웠다. 대전의 수장인 최문식 감독이 받은 성적표는 처참하다. 풀리그 내내 비길경기를 지고 이길경기를 비기며 부진에 허덕였다. .. 2015. 10. 29.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드리아노 고마웠습니다. #본 게시물에 쓰인 사진은 DCFC 사진관 출처입니다. 2014년 중국에서 뛰던 브라질 외국인 용병이 대전 시티즌에 입성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중국에서도 성공못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활약을 할까?" 싶었다. K리그 챌린지 개막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오 왠일?" 이라는 생각은 이후 6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의심을 실력으로 바꾼 그였다. 브라질 용병이라고 하면 팀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패스를 주지 않으며 때론 무리한 슈팅으로 팀의 조직력을 망치기도 한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타면서 공을 받아 골을 터뜨리는 그의 모습은 그러한 모습을 대변한다. 생각했지만 팀의 레전드이자 대전 복귀 후 골이 없었던 김은중에게 아드리아노는 골키퍼까지 제끼고 툭치면 들어갈 상황에서 그에게 어시스트를.. 2015. 7. 29. 2015년 대전 시티즌에 고하는 작별인사. 지난 5월말 성적부진을 짊어지고 2014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일궜던 조진호 감독이 사임하고 최문식 감독이 취임했다. [괴짜생각/스포츠] - [대전 시티즌] 왜 조진호 감독은 떠나야 했나. 최문식 감독은 조진호 감독 이전의 대전의 감독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대전셀로나"를 만들겠다 공언했다. 그의 바람은 실제로 어느정도 가능해보였다. 대전의 경기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승점은 크게 늘지 않았다. 이길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지는 일이 계속 되었다. 팬들은 서서히 지쳐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07월 05일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을 상대로 4:3의 아까운 패배로 반등의 기미가 보여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최문식 감독의 취임으로 대전은 변화하겠다 공언했다. 사진 출처 : 대전시티즌 .. 2015. 7. 8. [GSL] 스배누배 GSL 결승 대진 확정! 스스로를 낮추며 한걸음씩 살아남은 자와 5년 동안 높아질 준비를 했던 자가 남았다. 이미 국내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정윤종 선수의 완벽한 부활 그리고 5년간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처음 밟는 국내 결승 무대 말 그대로 극과 극의 선수가 만났다. FINALS. 정윤종(P, mYi) vs 한지원(Z, CJ ENTUS) 군테로이드도 정윤종의 안정감을 막을 수 없었다. 시소 게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어렵게 게임을 승리하고 올라왔다. 조지명식때부터 몸을 슬슬 사리고 자신을 퇴물이라고 부르며 스스로 정신무장과 동기부여를 했다. 전성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운영과 실력을 선보이며 본인 스스로 오를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가 노리는 기록도 의미가 있다. 스타2로 치러진 개인리그 3개(온게임넷 스타리그, GS.. 2015. 6. 19. [2015캐나다여자월드컵] 감격의 첫승! 조별 라운드 통과! 이번 FIFA 여자 월드컵은 24강으로 개편된 첫 대회였습니다. 이전 대회까지는 16강으로 편성되었기 때문에 지난 2003년 미국 월드컵에 출전한 적이 있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첫 16강은 아닌 셈입니다. 2003년에 이어 또 만난 브라질에게 결정적 실수를 저지르며 패배했고 코스타리카에게 2:1로 앞서던 중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월드컵을 치르면서 더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는 여자축구 대표팀이었습니다.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승자만이 조별 라운드를 무조건 통과하는 단두대 매치 그리고 숙원이던 월드컵 첫 승을 동시에 거두려합니다. 이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내에서도 진행중인 여자프로축구리그의 흥행과 주목도를 올리기 위해 태극낭자들의 의지도 대단했습니다. 전력도 괜찮은 편입니다. 지난 2010.. 2015. 6. 18. [GSL] 스배누배 GSL season2 4강 대전 완성! 예측할 수 없었던 8강이 4강까지 이어졌다. 지난 시즌 4강은 전부 떨어졌다. 프로토스의 강세 속에서 살아남은 2저그가 군단숙주의 너프를 납득시켜줄 것인지 결과가 주목된다. 1. 김유진 (P, 진에어 그린윙즈) vs 한지원 (Z, CJ ENTUS) 초반에 무얼할지 모른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준결승전에 올랐다. 가장 최근의 GSL성적은 작년에 있던 GSL 파이널에서 우승일정도로 감도 좋다. 프로리그에서 활약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다 뿐이지 준수한 성적이다. 4강에 오랜만에 오른만큼 놓칠수 없는 기회가 그에게 찾아왔다. 결승까지 간다면 그가 못막을 만한 상대는 없을 것이다. 프로리그 2라운드 올킬러 프로리그의 "별"이 개인리그를 접수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SSL에서는 아쉽게.. 2015. 6. 17. [SSL] 스배누 SpoTV Starcraft2 Star League 결승 대전 확정! 스포티비 스타리그의 결승전 대진과 일시가 확정되었다. 조지명식에서 천대당하던 그 두명이 결승을 장식하며 Best조임을 입증했다. 사실 누구도 예상 못한 두 선수의 활약에 SKT는 물론 스타리그의 관계자들도 기뻐할 것이다. SSL 전통의 강자 느낌을 살려줄 조중혁과 1년만에 결승에 올라 SSL을 계기로 다시 날아오를 김도우는 SSL 이름값을 더 높여줄것이다. [Best를 정할 단 한경기만을 남겨둔 SK T1소속의 두 선수] FINALS. 조중혁(T, SK T1) vs 김도우 (P, SK T1) 그가 결승에 오르자마자 언급한 내용은 지난 Naver배 결승에서의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자신은 내려온 뒤 승리를 만끽하는 우승자를 바라보며 조중혁은 누구보다도 결의를 다졌을 것이다. 결승까지 쉽.. 2015. 6. 12. 이전 1 2 3 4 5 6 ···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