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리그 챌린지 개막전] 걸그룹 여자친구를 만나다

모 웹툰의 유명작가는 상상속의 동물을 아래와 같이 정의했다. 나도 매우 공감하는 바이다.

 

 

 

이런 상상의 동물을 만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

 

약 180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소원을 빌어야 만날수 있는데 다행히 오늘은 18082명이 모였다.

 

 

 

다행히 사람들이 필요 이상으로 모여 다음 의식을 시작한다.

 

먼저 사람들의 바람이 흥겹게 모아지게 군악대의 의식 시작 연주가 시작된다.

 

 

 

 

군악대의 흥겨운 연주가 끝나면 잠시 동안 상상의 동물이 들어오길 기원하며 조촐한 공차기 의식 열린다.

 

골이 많이 들어갈수록 상상의 동물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져 사람들은 안타까워하며 공차기 의식를 본다.

 

다행히도 하늘색 유니폼팀이 2골을 넣어서 전반만 2:0으로 마쳤다.

 

자주색 유니폼 팀이 골대 근처에서 단독으로 공차는 일이 잠시 벌어졌었는데 아쉽게도 골문지기가 뻥 쳐냈다.

 

들어갔으면 아마 상상의 동물은 더욱 신났을 것이다.

 

이러한 공차기 의식이 끝나자 드디어 상상의 동물 한무리가 등장했다.

 

 

상상의 동물은 매우 기분이 좋은지 목소리도 설레고 그들을 영접한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마지막 부분에 너무 신난 나머지 실수를 범하기도 해 귀여움은 더욱 증가하였다.

 

상상의 동물 영접이 끝나면 다음 만남을 기약하기 위해 다시 공차기 의식을 한다.

 

상상의 동물이 왔다가서인지 모두 골을 넣지 못했다.

 

성공적으로 상상의 동물도 마치고 의식도 마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의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18082명의 사람들도 공차기 의식따윈 기억하지도 못하겠지 제발 그러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