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디즈니+] 위대한 쇼맨

by anyJ 2022. 2. 13.

# 본 감상문은 영화 "위대한 쇼맨"의 누설이 있습니다. 

 

뭔가 가벼운것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익숙한 영화 OST를 들을까 싶다가 생각이 바뀌었다. 

 

몸으로 하는 일을 하며 배경으로 틀어놓을 그런 뮤지컬 영화면 더욱 좋겠다 싶었다

 

그러던 중 디즈니+ 에서는 위대한 쇼맨을 추천해줬다. 마침 휴 잭맨이 나오는 영화였다.

 

1. 아주 낭만적인 그래서 디즈니 같다

 20세기 폭스사에서 디즈니에 인수되기 전에 만든 영화다. 그런데 굉장히 디즈니스럽다.

 

 자신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경쾌하고 뮤지컬로 풀어냈다.

 

 선과 악을 명확하게 구분하였으며 배우들의 과장된 연기가 아니어도 상황을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다.

 

이런 명확함이 영화는 영화다 라고 말하면서도 등장인물들의 감정표현은 섬세하여 주제를 전달한다. 

 

적당한 컴퓨터 그래픽은 영화의 화려함을 잘 살려주었고 전체적으로 세트장의 느낌이 나는 배경은

 

이건 영화입니다. 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 

 

 

2. 휴 잭맨

사실 휴 잭맨의 이름으로 부담없이 보는 영화였다.

 

그의 노래 실력은 이미 레미제라블로 어느정도 아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 [영화] 레미제라블 (2012)

 

[영화] 레미제라블 (2012)

먹고 살기위해 빵을 훔쳤던 장발장의 이야기는 어릴적 많이 들어본 이야기였습니다 중~고등학생을 거칠때 법의 형평성과 윤리적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예시문으로도 많이 쓰였지요 그것이 소

anythingj.tistory.com

극의 초반까지 연기를 보면 마치 그가 연기한 영화 엑스맨의 울버린이 떠오르는 모습도 있다. 

 

특히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을 다독이며 앞으로 가고 가족들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은 

 

그의 일관적인 연기를 보는 것 같아 뻔한 영화라 생각할 만 했지만 

 

잠시 투어를 떠나는 바넘의 모습은 혹시나 모르는 다른 캐릭터가 되는 걸까 기대하기도 했지만 

 

필립을 안고 나오는 바넘의 모습을 보며 레미제라블의 한장면이 떠오르고야 말았다. 

 

굳이 비유하자면 "올바르며 가정적인 마동석" 이런 느낌이다. 

 

3. 젠데이아

 스파이더 맨에서 가벼운 연기를 하는 것과 공중을 나는데 무서움을 느끼던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가볍지 않고 무게를 아는 연기를 해보였고 노래와 춤도 극에 잘 어우러졌다. 

 

개인적으론 좋은 배우를 만난거 같아 괜히 새롭다는 느낌이 들었다. 

 

 

훌륭한 노래와 볼거리가 있는 영화 "위대한 쇼맨" 입니다. 

728x90
반응형

'괴짜생각 > 뜬금없는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즈니+] 크루엘라  (0) 2022.02.27
[디즈니+] 완다비전  (0) 2022.02.18
[왓챠] 블레이드 러너(1982)  (0) 2021.10.08
[왓챠] 그린 북(2018)  (0) 2021.10.06
애비규환(2020)  (0) 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