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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디즈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by anyJ 2022. 3. 19.

# 본 게시물은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의 누설을 담고 있습니다. 

 

샹치의 주연 리우 시무는 스타크래프트2 열사다. 이 영화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

 

또한 양조위도 등장한다. 나에겐 영화 섹.계로 유명한 배우이고 연기파에 매우 잘 생긴 배우다

 

나머지 정보는 하나도 모른체로 영화에 돌입했다. 왜냐? 솔직히 포스터만 봐도 재미없어 보였다.

 

1. 많이 벗겨진 오리엔탈의 환상

 지구촌이란 말자체가 촌스러워진 요즘이기 때문에 동양적인이라는 말도 많이 어색해졌다. 

 

영화 샹치에서도 고정관념 타파를 위해서 극 초반 랩과 현대적인 모습을 많이 강조했고

 

동양적인 화면에선 인물을 더 강조했다. 동양적인 가치관에 대한 짧은 장면 설명도 있는데 

 

같은 동양권에서는 자연스럽지만 캐릭터의 가족이 중국인인 만큼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다만 집에 들어가기전에 신을 벗는 모습이나, 중국 식보다는 일본 풍에 가까운 정원

 

그리고 조금 민감하게 굴자면 저게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장면도 조금은 있었다. 

 

뭐 외국인의 입맛에 맞추면서도 중국의 색을 입히려니 하는 고증 오류 정도로 여겨야겠다. 

 

 

2. 어디서 본 거 같다.

서양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매체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별을 쫒는 아이: 아가르타의 전설과 비슷한데 이쪽은 샹치가 원조일 가능성은 있다

 

사실 죽은 사람을 데리러 악의 소굴로 홀린듯 끌리는 것은 흔한 클리셰이기도 하다

[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 [BD] 별을 쫓는 아이: 아가르타의 전설

 

[BD] 별을 쫓는 아이: 아가르타의 전설

# 본 게시물은 별을 쫓는 아이: 아가르타의 전설의 누설을 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본 게시물에 사용된 그림 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64864 BD 세일 품목에 올라온 작품이겠다...

anythingj.tistory.com

이것말고도 더 있다. 극 후반에 나오는 용이 하쿠를 닮았다던가 조금은 쿵푸허슬의 장면이 떠오르고

 

영화 그레이트 월과 유사한 전투장면과 흐름이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영화 리얼의 느낌도 약간 있다.

 

그리고 어디서 본거 같은 사람도 적절하게 등장한다. 

 

 

3. 시원시원한 액션

재미없을 것 같은 포스터를 등지고 약간은 뻔한 배경소개를 마치기도 전에 화려한 액션이 시작된다. 

 

전형적인 중국풍의 액션으로 태극권류의 원형을 강조한 액션과 텐 링즈의 액션이 어우러져

 

마치 강호의 무술대결을 보는 것 같았지만 그게 첫 만남이라는 유머를 살린건 마블스러웠다. 

 

뻔할꺼 같다 싶은 순간 펼쳐지는 액션은 굉장했다. 마블 특유의 근거리 액션과 과장된 연출

 

그리고 요즘 들어 선보이는 어설픈 CG도 한눈에 볼 수 있는 만큼 이목을 집중시키는데는 탁월하다

 

설명도 단순명쾌하고 액션은 멋지기 때문에 보기편한 영화다. 

 

 

 

마블의 엮여있는 세계관과도 적절하게 연결되어있지만 연결되지 않았어도 괜찮을 뻔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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