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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디즈니+] 알리타 : 배틀 엔젤

by anyJ 2022. 4. 2.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누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총몽이란 만화의 OVA를 영화로 각색한 것인데 이 총몽이란 만화는 현대의 SF만화에 많은 공헌을 했다.

 

물론 그런걸 모르고있다가 영화가 나온다고 하고 영화의 원작이 만화다 라는 걸 알고 

 

만화를 먼저 접한 경우는 아마 흔치 않을 것이다. 딱히 이 영화를 리뷰하려고 만화를 먼저 본 건 아니다.

 

그저 2021년에 고전 SF만화를 찾다가 유명작이라 봤을 뿐이다. 

 

1. 친절한 영화

기대는 정말 안했다. 실사화 공각기동대가 정말 재미가 없었고 몰입 안되었기 때문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묘사도 좋고 매니악한 설정들은 줄이려고 노력했으며

 

애초에 1부작으로 끝낼 생각이 없는지 영화의 흐름도 적절했다. 

 

아무런 정보없이 즐길 수 있는 액션 SF영화다.

 

2. 3D?

개인적으론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의 경계는 무너졌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작품은 조금 아쉽다. 작 중 배경이 워낙 삭막한 작품이어서 로케이션을 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로 인해 수많은 그래픽으로 뒤덮여서 영화는 진행되는데 그 표현이 조금 아쉽다.

 

알리타의 액션은 신경을 쓴 티가 많이 났기 때문에 보기 좋았고 등장인물들의 3D도 나쁘진 않았지만

 

작품의 후반에 갈수록 힘이 빠진건지 아니면 눈이 익숙해져 단점을 찾기 시작한건지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특히 휴고와의 마지막 대화는 집중하기 힘들 정도였다. 

 

3. 대놓고 2를 예고?!

원작 역시 워낙 긴 작품이고 유명작이기 때문에 2가 나올거라 은연 중에 기대하고 있었다. 

 

마무리 역시 적절하게 되었고 조금 기대하게 만들기는 했다. 

 

특히 흑막의 등장을 숨기지 않았기 때문에 알리타의 모험은 계속 될것같았지만

 

아직 소식이 없다.

 

 

 

분명 잘 만든 SF 액션영화이지만 막판 아쉬운 점이 있는 영화

 

알리타 : 배틀 엔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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