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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마니아

by anyJ 2023. 3. 15.

# 본 리뷰는 해당 작품의 누설이 담겨 있습니다. 

사실 영화 마라톤을 위해 선정한 영화다. 아무것도 모르는 귀멸의 칼날을 볼까 생각도 했지만 

 

같은 가격에 더 긴 상영시간이 본전을 찾을거라 생각하며 이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다. 

 

이미 마블 영화의 사형선고를 내린터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 [넷플릭스] 스파이더 맨 : 노 웨이 홈

 

[넷플릭스] 스파이더 맨 : 노 웨이 홈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영화화는 꽤나 역사가 깊은 편인데 이번 마블의 어벤져스로 부터 나온 스파이더 맨은 개인적으로는 10대의 감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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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없던 기대를 더 깍아 먹었다. 나름 설명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양자역학으로 해결했습니다. 하는 식으로 끝나버렸다. 

 

작품 중간에 이전 작품들의 인상깊은 연출등을 넣어서 피식 웃게 만든 점이 있거나

 

마블 특유의 가벼운 농담이 나왔지만 약간은 식상하게 느껴졌다.

 

연출도 마블에서 많이 보던 그대로었고 사건의 해결도 개연성이 부족해보여서 또 천재의 등장으로 적당히 얼버무렸다.

 

새로운 점은 잘 모르겠으며 오히려 스타워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한게 아닐까 싶은 모습이 많았다.

 

특유의 양키센스가 돋보이는 등장인물의 생김새나 상상력을 한쪽으로만 쏟아부은 느낌이다.

 

물론 주/조연 배우들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나 

 

액션도 과거에 보여주던 역동성은 많이 줄어들었다. 심지어 새로 투입된 젊은 배우들도 그렇게 역동적이진 않아보인다.

 

마블시리즈의 새로운 적을 소개하는 데뷔전 같은 느낌이었지만 강력함을 나타내기엔 초라했다.

 

공감을 얻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선을 지키지 못했던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마니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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