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소개된 애니메이션들을 보면 아마 제 취향이 대략 뭔지 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2병, SF편식, 메카닉, 용자물, 어린이 취향 등등)
매우 아쉽게도 정식으로 우리나라 TV판 애니메이션을 애니탐방에서 다룬 적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게 생각하는데요
나름 애정을 갖고 있고 괴짜생각이나 공지 중에서 다룬 국산 애니메이션도 조금 있습니다;;;
이전 괴짜 생각에서도 국산 애니메이션의 안타까움을 토로한 글이 있는데요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웹툰영역은 국내 만화가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물론 웹툰 영역의 확대로 만화시장내의 비판이라던가 자정 작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웹툰으로 나온 작품들이 종종 출판 만화로 나오는 지금은 서서히 그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주인장이 추천하는 웹툰 3종 세트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음?)
첫번째는 칼카나마 작가님의 쑥덕축덕입니다
[화, 금 연재 보러가기 : http://www.goal.com/kr/news/2666/칼카마나의lfpweekly/archive/1]
국내에는 꽤 생소했던 LEP(스페인 1부리그인 "프리메라리가") 를 리뷰하는 카툰으로 비시즌이나
국내에 중요한 축구 경조사를 그려내는 웹툰입니다
상스럽지도 않고 재미있는 만화 풀이 기법이 많아 아주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FC바르셀로나를 좋아하는 팬이기도 해서도 있긴 합니다만....
NATE에서도 스포츠카툰란에 goal.com과 같이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마감시간을 잘지키는 작가로도 유명해서 동료 작가들에게 원망을 듣는다고 하네요 ㅎㅎ
KBS Sport N에서 방영하는 정인영 아나운서의(?) 라리가 쇼에서도 저번에 잠시 출연하셨습니다
(마눌신의 압박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하시며 트위터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Kalkanama
그 다음 웹툰은 SOON 작가님의 "탐묘인간"입니다
[토요일 연재 보러가기 :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tammyoin]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고양이를 관리하기 귀찮아서 책임을 못 져서 안 기르는 1人으로서 매번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육의 대리만족을 느낌과 동시에 SOON작가님 특유의 따뜻한 그림체에
귀염귀염한 고양이들도 나와서 어.. 어? 하면서 빠져드는 웹툰입니다 훈훈한 고양이와의 동거가 빅 재미지요
특히 여성 작가 특유의 부드러움이 많이 들어가 있어 자극적이지 않은 웹툰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본격! 고양이 기르고 싶어지는 만화 (하지만 난 안될거야)] 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웹툰은 "스페이스 차이나 드레스"(이하 "스차드")입니다
[매달 만화 잡지 찬스에서 연재 네이버에서 화요일 연재 보러가기 :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423383]
본래 루리웹, DC등에서 최봉수 작가의 동명 원작을 기반으로 인기를 모으자
포털 사이트로 가는 관행이 아닌 그림작가를 따로 두고 출판 만화로 가게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2010년 07월부터 지금까지 연재가 되고 있는데요 얼마전부터는 네이버에 화요일마나 만화책의 내용을 채색해서 연재하고 있습니다
만화책과의 내용은 같습니다만 일부 장면(판치라)을 잘래내거나 단행본 특유의 서비스 만화는 전혀 들어가있지 않습니다
원작자의 말에 따르면 예쁜 미소녀가 다 때려 부수는 만화를 그리고 싶었다는데 내용 역시 그렇습니다
원현재님은 팬들과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서 활발하게 소통 중이십니다(블로그 : http://blog.naver.com/hahehoi 트위터 : @302NOW)
엔하위키에 의하면 애니메이션화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여부를 떠나서 메이의 시원시원한 액션을 동화(動畵)로 볼 생각을 하니 앗싸 그럼 좋겠구나?!
만화에서 패러디도 꽤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자잘한 작은 패러디는 일본 만화를 많이 쓰지만
김성모 작가님이나, 호돌이, 둘리 같은 친근한 패러디인물들도 많이 나오니 재밌게 스트레스 날리며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주호민 작가님(블로그 : http://www.homins.net/ 트위터 : @noizemasta)의 작품들이나,
이말년(블로그 : http://blog.naver.com/zilioner 트위터 : @EMalyun) 시리즈,
현용민 작가님(블로그 : http://blog.naver.com/ramans20)의 작품들도 즐겨 봅니다
하지만 저 세 웹툰은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작품들이면서 제가 관심있게 지켜보는 왭툰이라서 강조! 해서 소개합니다
점심시간 같이 뭔가 하기 무료한 시간 웹툰과 함께 하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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