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나아가려는 자의 고뇌 프라네테스

 

2002년 유키무라 마코토의 작품인 동명의 만화가 일본의 유명 SF 문학작품상인 성운상을 수상하였고

 

애니메이션으로 2003년에 방영을 시작하여 2004년에 다시 한번 성운상을 수상하며 우수 SF작품으로 인정 받는다.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인 타니구치 고로의 작품으로 그의 고집이자 특색인 우주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를 적절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기본 줄거리는 원작인 만화책을 따르고 있지만 4권 완결인 원작의 2권까지 내용을 담고 있어 26화나 되는 2쿨짜리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애피소드가 다수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작과 오리지널 에피소드간의 간극이 보이지 않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함에도 이야기 전개가 매우 매끄러운것이 특징이다.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과 극중에 얇게 깔리는 복선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까지 모두 담고 있는 수작이며, 작화 그리고 연기하는 성우들의 호흡마저 수준높다.

 

자극적이고 극단적 캐릭터들에게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생각할 시간과 사람이 사는 느낌이나는 프라네테스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