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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탐방/프라네테스

프라네테스 01화 "대기의 바깥에서"

by anyJ 2013. 11. 13.

비행기는 하강을 기다리고 있었고 내부는 무중력의 자유로움을 느끼고 있었다

부부로 보이는 승객 중 남자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뜨고 여자는 이상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때...

              목걸이가 둥 떴다                                       남자는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

 

2068년.. 고고도여객기 알네일8형의 사고로

우주의 쓰레기 스페이스 데브리(Space Debris) 문제가 크게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우주를 떠돌던 나사 하나가.....                         여자 쪽 창문을 강타한다!       

 

사용연한이 지난 인공위성 셔틀이 분리한 탱크 스테이션 건조시에 발생한 폐기물

이들 데브리는 초속8km에 가까운 속도로 지구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그런 데브리는 우주선과 충돌하면 커다란 사고로 연결되게 됩니다

  

우주 폐기물이 쌓인 가까운 미래                        지구 주위 데브리 양이 엄청나다                        

우주 쓰래기 회수에 나서는 우주비행사

 

그래서 그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리고 새로운 우주개발을 위해서

데브리를 처리할 필요성이 생겨났습니다

이것은 그런 시대(2075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우주 쓰레기                           01화 "대기의 바깥에서"

 

우주정거장 ISPV-7에 우주선이 도착하고 그 안에서는 우주로 올라온 감회를 곱씹는 젋은 여성이 있었다

    

아무런 효과음이 나지 않는다                             꽤 큰 규모의 우주정거장이다                            

우주야... 우주에서 근무할 수 있어

 

그녀는 테크노라사의 직원인 듯 어느 사무실에 들어가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한다

일하는 소리가 잠시 뭍히고 소개하는 그녀를 다들 쳐다보지만 곧 다시 다들 업무에 착수한다

높으신 분과 이야기한 듯한 크레아라 불리는 여성 직원은

그녀를 보고 반과(半科)의 신입답다며 반과는 제일 밑이라 퉁명스럽게 일러준다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쳐다보긴 한다                   저는 타나베 아이! 20세! 미혼! 일본인!               

아이고 번지수가 틀렸네

 

타나베 아이의 실수를 놀리는 친구들 테크노라사에 연줄도 없이 들어온 그녀에겐

이번 입사는 우주로 나가고 싶다는 꿈을 이루는 순간이다

헤어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그녀의 친구들은 그녀에게 불의에 대해 어느정도 용인해주길 당부한다

    

넌 생각하기전에 몸이 나가니까...                      드디어 제대로 찾아왔다                                    

오늘부터 여기가 내 직장이야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다시 패기있는 신입답게 힘차게 인사를 하고 자기소개를 하는 타나베 아이

그러나 제대로 찾아온 데브리과의 첫인상은 참으로 묘했다

마술연습하는 사람, 동물을 돌보는 사람, 흡연통에서 흡연을 하는 사람, 일하는 사람, 의자에 앉아 간식을 먹는 사람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를 곳이었다 놀란 타나베는 사과를 하고 다시 나간다

  

일하는 사무실분위기가 아니다                           어? 이게 뭐지??    

 

조심스럽게 데브리과가 맞음을 확인하고 다시 인사를 드릴려는 찰나

우주비행사가 등장한다 우주복의 상의만 입은체...

타나베는 자신을 소개하지만 이 우주비행사 영 까탈스럽다

    

여기가 데브리과 맞지요?                                   가까이 오지 말아주세요!!

 

어수선한 가운데 족제비가 금발백인의 손에서 도망치고 놀란 마술사의 장비가 작동하고

그것이 흡연기의 환풍기에 걸려 환풍기가 멈추자 놀라 흡연기의 문을 열자 담배 연기 때문에 물대포가 발사되고

    

어어어? 얌전히 있어야지!                                  이게 무슨일이야!                                              

문을 열면 안돼!

 

도망가는 족제비는 타나베를 윽박지르던 우주비행사 다리밑을 지나가고 족제비를 잡으려던 백인남자와 충돌

그 남자의 영 좋지 않은 부분이 놀라 넘어진 타나베의 얼굴을 향해 쓰러지는데....

  

얼굴도 꽤 아플꺼 같은데...                               영 좋지 않은 부분이다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정식으로 소개를 하는 데브리과 직원들 3년만의 신입이라 다들 어수선한 모양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하치라 불리는 우주비행사는 데브리과에 온 이상 출세는 기대말라고 비아냥 거린다

   

과자를 먹던 필립 마이어스 과장                        마술연습하는 계장(대리) 알빈드 라비                

흠... 훈련소 출신은 아니네...

 

타나베의 전입신고서를 확인한 휘 카마이클은 계속해서 데브리과의 맴버들을 소개한다

     

데브리 회수선 선장  휘 카마이클                        부선장인 유리 미하일로코프                              

파견사원인 에델가르드 리베라

 

마지막으로 소개한 우주비행사인 호시노 하치로타는 통칭 하치마키(머리끈)으로 불리며

EVA(Extra Vehicular Activity, 선외활동)가 주특기인 그녀의 직속 선배다.

타나베는 하치마키를 따라 바로 적재과에서 그녀에게 맞는 글러브와 헬멧을 맞춘다

나머지 우주복까지 사기엔 매우 비싸므로 부분 구매해서 입는 형식이다.

    

하치마키 타나베를 데리고 적재과로                   내참 일반 입사는 이렇다니까...                         

우주복자체는 부분 구매하는게 낫다

 

우주복까지 맞추고 선외활동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싣는 타나베와 하치마키

그러나 어째 이 두사람 쉼없이 티격태격한다

타나베가 기대했던 만큼의 분위기도 아니고 직속 선배도 어째 신사와는 거리가 멀다 못해

지나치게 솔직하고 일도 대충대충한다

    

우주복까지 챙긴다                                            우주선에 싣고 갈 자제를 챙긴다                        

문제는 야한 책이었다

 

지금은 2075년 타나베같은 일반인도 쉽게 우주를 나갈수 있는 시대라고 하치마키는 새침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오랜 항해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욕구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야한 책을 챙기는 하치마키

그런데 문제는 헐벗은 여자가 나온 책 뿐만이 아니라 남자책도 같이 챙겼다 타나베를 위해서...

  

욕구를 분출하는게 좋잖아?                               짐차를 밀어 발을 찧게 만든다                           

나는 완전 최악이야...

 

마술쇼, 성희롱, 타나베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지만 사내에서도 반과라 불리는 지라

평판자체도 그리 썩 좋지 않은 모양이다 하지만 타나베는 지지 않고 열심히 하기로 다짐한다

  

나 열심히 할게!!                                               어... 그래....

 

아이캐치

 

뒷줄거리 4그림 요약

  

DS-12 통칭 토이박스의 모습                             인생은 실전이란다 신입

  

첫 임무를 완수했다                                           소란과 함께 데브리과는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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