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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홍콩 General Post Office에서 국제 소포보내기

by anyJ 2014. 8. 28.

여행을 하다 보면 이건 괜히 갖고 왔다 싶은 것들이 꼭 생기기 마련입니다.

 

물론 여행을 하면서 생긴 기념품이나 잔돈이라던가 마우스와 마우스 패드 같은 거 말이지요

 

 

[위치는 홍콩 샌트럴역 A번 출구로 나온 뒤 그림의 왼쪽에 있는 계단을 통해 올라가서 찾아가면 된다.]

 

 

[저기 빨간 선으로 표시한 곳이 바로 우리의 목적지인 Hong Kong General Post Office다.]

 

먼저 소포를 보내기 위해서는 박스가 필요하겠죠? 한국의 우체국은 한군데에서 전부파는 것과 다르게

 

홍콩은 박스를 아래의 Post Shop에서 팝니다. 업무보는 곳의 바로 옆에 있습니다.

 

[박스의 크기에 따라서 가격도 당연히 다르며 직원이 크기를 친절하게 골라준다.]

 

그 다음은 창구나 문서 작성하는 곳에서 아래와 같이 생긴 EMS를 집어서 작성합니다.

 

[사실 영어를 침착하게 읽으면 대부분 작성할 수 있다.]

 

작성이 끝났으면 소포를 포장해봅시다. 포장은 가판대처럼 따로 마련되있지 않고 아래와 같이 간소하게 되어있습니다.

 

[사용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냥 가져다 줬더니 우체국 직원이 다음엔 그러지 말라면서 포장해줬다.]

 

접수는 6~10번 창구에서 하면 됩니다. 위의 작성사항만 잘 지키면 별다른 질문없이 발송을 시켜주니 정말 고마운 노릇이죠

 

[직원들도 상당히 친절하며 영어도 잘한다. 필자가 영어를 잘 못해서 그렇지]

 

 

참고로 필자가 집으로 돌려보낸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여름용 포단 (공항에서 노숙하더라도 절기가 여름인지라 긴 옷으로 충분하다)

- 마우스, 마우스패드 (게임하지 않는 이상 넷북이나 노트북의 마우스 패드로도 충분하다)

- 서바이벌 툴 (베어 그릴스처럼 자연을 벗 삼아 놀 일이 없었다.)

- 신기한 지폐 & 동전 (남는 동전은 적게 나마 기부하는 것도 방법)

- 장식용 기념품

- 여행용 지도

- 픽스 솔라셀

 

돈이 들긴 하지만 몸이 가벼워지고 쾌적한 여행을 위해서는 집으로 소포를 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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