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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콜카타 국제공항

by anyJ 2014. 9. 24.

인도 콜카타 국제공항의 정식 이름은 "네타지 서브해시 찬드라 보스" 국제공항입니다.

 

인도의 공항은 무장 군인이나 경찰들이 공항을 삼엄하게 감시하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인도는 공항이 군사시설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출국을 위해 공항에 들어가기 전에도 공항입구를 지키고 있는 군인들에게 당일 e-티켓이나 티켓 등을 제시해줘야 입장할수 있으며

 

배웅해주는 사람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공항에 들어가기 약 4시간 정도 전에 도착해야 공항의 출입이 가능하단 이야기도 있습니다

 

너무 일찍가는 경우 다른데에서 있다가 오라고 제제한다고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4시간전에 도착해도 충분히 괜찮은 것이 입구에서 경비가 삼엄하고 출입이 힘들다보니 공항 내부가 매우 한가하기 때문이죠

 

[네타지 서브해시 찬드라 보스 국제공항의 내부 모습, 깨끗하고 직관적이며 공항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탓인지 한가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방문으로 2014년 07월부터 대한민국민에게도 인도 도착비자가 허용되었는데요.

 

인도 도착비자에 필요한 것은 아주 심플합니다.

=여권, 여권용사진 1장, 75$(미국 달러)에 해당하는 현금, 출국 티켓 (혹은 e-티켓) 입니다=

 

입국 비자 신청서에도 작성해야 할 숙소의 이름과 주소도 알아야 하는데요.

 

무작정 인도에 입국하실 생각이라면 어떻게 해야할지 인도의 친절한 세관원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영어를 잘 못해도 세관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주니 당당하게 물어봅시다.

 

하지만 목적지가 명확하지 않다면 입국 세관원들도 의심할 여지가 있으니 목적지와 숙소 주소를 대략이라도 알아두는게 좋습니다.

 

입국시에 환전을 할 수 있는 곳이 수화물 찾는 벨트 앞의 단 한 곳 밖에 없는데요

 

밖에 또 있겠거려니 하고 나가면 환전소가 표지판에만 있고 실제로는 없으니 당장 현금이 필요하신 분들은

 

수화물 벨트 찾는 장소에 있는 환전소에서 꼭 환전하시기 바랍니다.

 

콜카타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서더 스트릿(Sudder Street)인데요.

 

공항에서 서더 스트릿까지 낮에는 보통 300루피 밤에는 400루피 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지하철 밖으로 나가야 하는 방법도 있는데 공항에서 바로 타고 나갈수는 없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수화물을 붙일때에도 보통 공항에서는 X-ray검사를 따로 하지만 여기서는 수화물을 맡기기 전에  X-ray검사장이 따로 있습니다

 

항공사 티켓을 끊기전에 안내해주는 직원이 수하물 맡길거라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가까운 검사장을 알려줍니다.

 

거기서 수화물 검사가 끝나면 수하물외에 들고 타는 가방에도 붙이라며 택을 줍니다.

 

저는 우산과 가방을 들고 탔는데 각각 붙이라며 네임택을 줍니다.

 

이걸 안 달고 다닐 경우는 출국 심사를 받기전에 출국표를 점검하는 직원이 제제합니다.

 

네임텍에 이름을 안 적어도 그만이고 그냥 달고만 가면 되는데요.

 

입국 심사를 하면서 받는 검사에서 기내 반입물들이 X-ray 검사를 통과했다는 도장을 그 네임텍에다가 찍어줍니다.

 

인도의 공항에서는 입, 출국 절차에서 귀찮을 정도로 티켓과 여권검사를 하니 다소 귀찮더라도 군사시설을 겸하고 있으니 응해줍시다.

 

이렇게 삼엄한 공항의 경비를 뚫고 입, 출국을 할때면 왠지 모를 해방감과 여행의 설래임이 같이 살아나니 즐겁고 안전한 인도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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