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으며 영화채널을 돌리던 매일 갑자기 너의 이름은 방영 예고하는 걸 봤다.
심심하게 점심을 먹고 식탁 위에 놓인 가족들의 물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설거지를 위해서 싱크대로 옮기고
아직도 선전이 가득한 TV를 끄고는 방의 장식장에 눈이 머물렀다.
제 2의 미야자키 하야오라며 한켠을 장식하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들 그리고 바로 윗칸엔 콘 사토시 감독 작품이 있다.
단 4개의 작품 그의 만화 전집은 이미 e-북으로 전환했고 그의 3개의 DVD와 1개의 블루레이 디스크
충격적인 데뷔작 퍼팩트 블루, 화려한 둘째 천년여우, 유쾌한 셋째 동경대부(국내명 : 크리스마스에 기적이 생길 확률)
그리고 그의 세계를 여지없이 보여준 파프리카. 물론 그의 유일한 TV판 애니메이션인 "망상대리인"을 구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이 시간에 아마존을 뒤지며 그의 작품을 찾았다. 홀린듯이 그의 작품들을 구매했다.
콘 사토시는 애니메이션을 가장 애니메이션 답게 만드는 사람으로 나는 생각했다.
사람들은 그를 제2의 미야자키 하야오가 될 사람이라 불렸지만 나에겐 천재의 존재를 증명해준 멋진 감독이었다.
물론 그의 모든 작품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남긴 4개의 극장판은 하나같이 명작이고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
아무 곳도 나갈수 없다면 그 꿈에서라도 뛰어놀수 있다면 그 꿈을 자유자재로 다루던 그가 센치하게 생각나는 밤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약간의 역경이 존재하지만 나는 그걸 잘 해낼 것이다.
망상대리인(2004) 총 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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