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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요즘 소녀들의 등장! NewJeans

by anyJ 2022. 9. 9.

# 본 감상은 뉴진스의 Attention을 보고 감상문을 작성한 것입니다. 

4세대 걸그룹으로 분류되는 그룹이 연달아 등장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민희진의 걸그룹이라 불리는 뉴진스(NewJeans)가 등장했다. 

 

f(x)를 통해 익숙한 디렉터이기 때문에 재미삼아 뮤직비디오를 한번 보기로 했다. 

 

그리고 의외로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많아 한번 기록을 남기기로 한다. 

 

1. 도입부

클럽에 도착한 뉴진스 맴버들이 놀다가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돌아가는데 외국인 남자애를 만나면서 시작한다. 

 

특별히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한건 능숙하게 꾸미고 제대로 클럽을 즐긴것 같다는 것이다. 

 

2. 본편

뮤직비디오의 본편은 한마디로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밝은 햇살에 어렵사리 일어나는 모습과 온라인으로 친구들을 만나고 자신들을 찍는 카메라 앞에서 이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춤을 춘다. 

 

이는 뮤직비디오 본편 곳곳에서 등장하는데 맴버들과 모여서 쇼핑을 몰려다니며 하다가도 가계 안의 카메라를 보며 멋지게 춤을 춘다.

 

아마도 요즘 유행하는 SNS서비스를 즐기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가사중의 일부인 Looking for Attention인 것도 업로드 되면서 울리는 알람을 보고 있다는 묘사 하트가 튀어나와 등 SNS를 묘사했다.

 

노래 자체도 틱톡을 위시한 짧은 영상 챌린지에 사용하기 좋게 정돈이 되어있고 포인트 안무들도 그런 곳에 업로드하기 좋게 잘려있다. 

 

이와는 별개로 본편 내에서 SNS상의 모습과 평상시의 모습을 나눠서 묘사한 것 같은데

 

화면 안에서 카메라로 찍는 묘사가 있는 것은 현실세계 혹은 본인들의 세계이고 

 

화면 안에서 뮤직비디오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고 다소 노출이 많은 옷차림으로 등장하는 것은 SNS상의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뮤직 비디오의 말미에는 도입부에서 만났던 소년을 바닷가에서 만나면서 끝나고 그 직전에 능숙하게 바다를 헤엄치는 모습이 잡힌다. 

 

정보의 바다를 능숙하게 헤엄치는 모습은 인터넷에 매우 익숙한 세대에 대한 표현과 두려움이 적다는 것

 

그리고 의외로 인연을 연장시키는 수단이라는 것이다. 

 

또한 작중 내내 나오는 영어와 영문책을 독서하고 있는 모습, 이국적인 모습의 소년 그리고 뉴진스의 맴버들 마저도 다국적이다 보니 

 

직전 세대보다 이국적인 모습에 익숙하고 또한 접할 기회가 많았다는 걸 묘사하기 위해서 

 

이국적인 배경에 마치 이민문화의 융합체인 미국의 하이틴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이 세련되게 표현하였다. 

 

3. 토끼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 아이돌들은 자신을 토끼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한 그룹내에서 캐릭터 겹침 방지를 위해서 닮은 동물을 분산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즈원에서는 대장토끼와, 아기토끼로 분류해서 별명처럼 썻던걸 추론해보자면 확실히 토끼가 대세인건가 싶긴하다. 

 

민희진이 앨범 자켓이 동물을 전면으로 내세운 것은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특별한건 아니지만 

 

토끼같은 자식들이라는 표현이 보편적인 걸로 봐선 자식과도 같은 평범한 소녀들이 등장했다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그냥 드는 생각을 맘대로 적었다. 뉴진스의 노래가 중독성이 있고 매력있지만 본인의 취향이 아니어서 

 

이제는 아저씨구나 를 되뇌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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