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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디즈니+] 닥터 스테리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by anyJ 2022. 7. 10.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누설을 담고 있습니다. 

 

<스파이더 맨 : 노웨이 홈 >이 아직 디즈니+에서 공개되지 않았지만 멀티버스의 후속으로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디즈니+에서 공개되었다. 

 

<완다비전>을 봤고 <샹치>, <이터널즈>까지 봤으니 본인도 모르게 멀티버스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셈이었다. 

 

개인적인 편견으로는 멀티버스가 복잡한 마블의 세계관을 무한 확장하게 만듦으로서 세계관을 어지럽게 만들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호러장르에 가까웠고 가끔은 디즈니의 마블이 이런 연출을? 을 할정도로 파격적인 연출도 보였다. 

 

거기에 디즈니+에서 그냥 지나갔던 다큐멘터리로 오해한 영화들이 조금은 편입되어있자 이게 그거야? 하면서 조금은 질리게 만든 장면도 없지 않아 있었다. 

 

영화는 나쁘지 않은 완성도를 갖고 있다. 호러장르이긴 하지만 그래픽은 조금 티가 나도 화려했으며 작중 인물들의 심리도 적절하게 묘사하였으나 앞서 열거한 영화들을 보지 않았다면 아무래도 감정 이입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특히 완다의 폭주는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완다비전>의 마무리를 비춰보자면 완다의 행동이 극의 진행을 위해 감정이 증폭된 것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더욱이 어렵게 납득이 될것 같은 극의 마무리가 굉장히 무책임하게 끝난 것도 좋은 점이라 볼 순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보는 이에게 현기증을 느끼게 할정도로 공간을 왜곡하는 미러디멘션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않아 아쉽지만 화면 연출상 멀티버스의 이동과 미러디멘션이 헷갈릴 여지가 있어 비중을 줄인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멀티버스라는 말을 만능으로 만들것이라는 편견은 걷히게 하는데는 성공을 하였으나 슈퍼히어로라는 장르의 특성상 현실감각이 아득하게 멀어지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괴짜생각/뜬금없는 감상] - [디즈니+] 캡틴 아메리카 트릴로지

 

[디즈니+] 캡틴 아메리카 트릴로지

# 본 게시물은 해당 작품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트릴로지는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저],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를 칭하는 말이다. 이

anythingj.tistory.com

 

맨투맨 액션이 많이 나왔던 캡틴 아메리카 트릴로지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성향탓도 있겠지만 또 총이 안통하는 애들이 등장하는 영화의 페이즈4는 어럽다. 

 

더워지는 여름 익숙한 얼굴들의 호러영화가 보고싶다면 선택할만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란의 멀티버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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