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은 해당 영화의 누설을 담고 있습니다.
https://youtu.be/AAPAGnERPjw?feature=shared
원더우먼 1은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봤다. 호쾌한 액션과 서서히 흐르는 서사가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결말은 많이 아쉬운 그런 영화였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원더우먼 1984는 이런 단점을 보완할 거라 믿었다.
거기에 원더우먼의 테마는 사랑이다.
1. 포기못하는 것들
원더우먼의 인간적인 고뇌를 느낄 수 있는 주제였다. 아름다움과 신에 가까운 능력을 가진 사람도 포기 못하는 것이 있는 것이다.
그러니 평범한 사람들은 오죽할까? 그들의 소원은 순식간에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들이 포기한다면 세상에 평화가 도래함에도 그럴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한 소원과 그 부작용 그리고 그에 대한 욕심과 어리석음은 영화 전체를 꿰뚫고 있는 주제이면서도
결국엔 포기 못하는 사람도 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했다.
2. 소원의 댓가
원더우먼은 힘이 약해졌다. 물론 약해졌다곤 하지만 여전히 초인적인 힘이긴 하지만 사건을 해결하기엔 약했다.
그렇다면 그녀가 만약 힘을 포기했다면 어땠을까?
자신의 숙명과도 같은 사명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 것인가? 그것이 올바른 선택인가에 대해서 인간적인 고뇌를 담았다.
극의 초반에 정당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교육을 받은 모습은 원더우먼의 선택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댓가는 무엇이었을까? 그것도 욕망과 맞닿아있다.
영화자체로도 호쾌한 액션이 조금 줄긴 했지만 생각해보게 하는 주제가 인상 깊었다.
특히 서서히 약해지는 원더우먼의 모습은 그녀 역시도 고뇌가 있는 사람임을 잘 표현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마무리는 아쉽다. 사랑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서 몇가지 선택할 수 있는 엔딩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해결했다.
아쉬운 부분이고 전작의 아쉬움을 매우 소극적인 방법으로 극복하려한 점이 아쉽다.
모두에게 필요한 소원 그러나 그럼으로 인해 포기해야 하는 것을 되묻는 영화 "원더우먼 198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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