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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개인의 취향

쿼티 자판의 손맛! Samsung Galaxy Y-pro GT5510

by anyJ 2013. 8. 31.

# 본 리뷰는 약 10개월간 사용한 휴대전화에 대한 주관적인 리뷰임을 알린다

 

삼성전자의 수많은 휴대전화 제품 라인 중에 국내에서 보기 힘든 모델이 몇가지가 있다. 어중간한 사양의 중저가대 휴대전화와 바로 쿼티 자판 휴대전화이다.

 

하지만 2012년 휴대폰 블랙리스트제의 실행으로 주파수 대역과 SIM칩만 맞는다면 국내에서도 외국의 휴대전화를 전파신고를 할 필요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국내에선 많은 사람들이 아래의 그림과 같이 작은 화면으로 인해 꺼려하는 쿼티 자판의 휴대전화를 Samsung Galaxy Y-pro GT5510(이하 'Y-pro')를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을 논하고자 한다.

 

 

 

 Y-pro의 사용자 설명서 :user-manual-SAMSUNG-GALAXY Y PRO GT-B5510-E.pdf

 

1. 외관

신용카드크기보다 약간 큰 Y-pro는 그 크기의 절반은 쿼티 자판이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화면이 차지하고 있어 5인치를 넘어 6인치에 가까워지는 요즘 스마트폰의 추세에 비하면 굉장히 작은 크기이다.

 

2. 통화 및 무선서비스 이용

일반 SIM칩을 이용하여 통화와 무선인터넷사용이 가능하며 수신률 역시 나쁘지 않고 블루투스 와이파이 모두 원활하게 실행된다. 다만 와이파이의 경우 일정시간 휴대전화를 방치할 경우 그 신호를 받지 않아 전원을 아끼는 것으로 판단된다. 데터링을 이용할 경우 역시 문제가 없었으나 자체 CPU의 성능 탓인지 느리게 전송된다.(갤럭시 S2와 비교)

 

3. 사양

SD카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용량에 대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매우 적은 자체 용량으로 인해 카카오톡외의 다른 어플을 깔아서 설치할 엄두가 안나며 외국 전화기이기 때문에 한글화 그리고 APN관련 설정을 위해서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어플이 있기 때문에 게임용으론 좋지 않다. 물론 카카오톡의 최근 설치 용량이 급작스럽게 늘어난 탓도 있다.

 

4. 카메라

수화기의 옆에 나타난 2개의 원은 센서로 카메라가 없기 때문에 영상통화가 가능한 3G임에도 그게 불가능하다. 뒷편에 달린 카메라는 근래의 성능 좋은 카메라에 비할바는 아니며 상황 전달용이다

 

5. 조작

Y-pro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맘에 들어하는 자판은 누르기에 촉감도 좋아 자판자체 크기는 작지만 오작동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또한 쿼티만의 특징인 자판단축키를 이용하여 원하는 기능을 한번에 한손으로 불러올수도 있다. 또한 홈버튼과 되돌아가기 버튼 사이에 있는 터치센서를 이용하여 화면을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며 화면터치 역시 가능하다. 하지만 터치센서로 인하여 Y-pro가 오작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터치조작감은 약간 신경 써줘야 한다.

 

2011년에 8월에 출시한 휴대전화기인 만큼 저사양과 쿼티로 인해 작은 화면 그리고 예쁜 외관 외에는 휴대전화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스마트 쿼티 폰이다. 이는 여타 다른 쿼티스마트폰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점이다. 이는 쿼티자판을 구현하기 위한 휴대전화의 공간차지로 인하여 여타 다른 기능들이 축소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카카오톡과 아주 간단한 웹서핑 그리고 충실한 전화기능을 찾는 소비자들이라면 이 스마트폰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기분전환용으로도 혹은 휴대하기 좋은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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