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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스포츠

[GSL] Global Starcraft2 League 결승 매치 결정!

by anyJ 2015. 3. 18.

가장 바쁜 저그와 프로토스의 4강을 마지막으로 GSL의 4강 대진이 완성되었다.

 

국내에서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며 개인리그 역시 헤쳐나온 프로리그의 에이스 선수와

 

해외게임단에 소속되어 프로리그에 나오지 못한 선수의 선택과 집중 중 무엇이 더 빛을 발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Finals. 원이삭 (P, yoe Flash Wolves) vs 이승현 (Z, KT Rollster)

 

 

부진이라고 여겼던 선수의 결승진출은 어느누구도 예상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보란듯이 결승에 진출한 원이삭은 조금 억울 할지도 모르겠다.

 

SSL의 예선을 통과해서 32강에 진출했지만 박령우라는 SK의 뛰어난 저그에게 발목을 잡혀서 못 올라갔을 뿐이다.

 

프로리그엔 나올 수 없는 그의 사정상 당연히 팬들의 눈에 멀어졌고. 결승까지 가는 길이 조금 순탄하지 못했을 뿐

 

실제론 괜찮은 경기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만약 우승한다면 프로토스의 최강자의 자리와 부상으로 엄청난 자신감이 원이삭의 것이 될 것이다.

 

GSL은 스타2최고 권위의 대회라고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만큼 우승으로서 사람들의 오해를 풀고 명예도 얻을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굉장히 바쁜 시기를 보냈다. SSL 4강전 직후 GSL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어렵게 잡은 기회이다. 8강전을 마치고 떠난

 

IEM에서는 다시 만난 이신형에게 패배했고 특별한 일정없이 폴란드에서 잠시 지내다가 돌아왔다.

 

긴박한 일정의 휴식이 된건지 4강전에서 자신이 까다롭게 생각하던 김준호를 물리치고 올라온만큼 그의 집중력은 최고조이다.

 

경기 감각을 이어가며 바로 열리는 결승인만큼 현존 최강의 저그이자 선수로서 그의 실력을 쏟아낼수 있을지 기대된다

 

 

GSL은 국내 최고(最古)의 대회로서 경쟁자이자 동반자가 될 SSL을 만나면서 이목이 저절로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슷한 시기에 끝을 맺을 GSL과 SSL 대회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남기고 막을 내리게 될지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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