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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각/스포츠73

[FM 2014]2기 04화 "아무나 갓이 될 순 없다" <完> 사실 맨날 진건 아닙니다 조진호 감독대행님의 전술은 훌륭했고 실제로 로또 맞듯이 이기기도 했지요 [이기면서 이게 왠일이냐고 연발했지만 이게 사실상 마지막이었다] 2013년의 K리그 클래식은 총 14개 팀이 경합을 펼치는 장기 레이스로서 팀의 스쿼드가 굉장히 중요한 리그인데 매우 애석하게도 팀의 대부분은 23세 미만의 선수에 포지션마저 대격변을 일으키니 선수들이 적응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선수 영입과 방출 그리고 포지션 교육을 하며 K리그 클래식을 준비하는 기간이 매우 짧은 것도 한몫 했고요 [상당히 처참한 대전시티즌의 기록 하지만 이런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먼저 가장 큰 문제는 스쿼드의 체력관리였습니다 10팀이 일주일에 한경기씩 치르는 챌린지 리그와는 달리 작년의 클래식은 더 많은 경기가 있었고 비교적.. 2014. 4. 25.
[FM 2014]2기 03화 "내가 두눈으로 봤어! 우리 잘했어!" 선수들도 정해진대로 영입, 코치진도 오겠다는 사람 안오겠다는 사람 고르고 골라 영입을 모두 마쳐가면서 머릿속으론 전략을 구상해야 합니다 어렵지 않죠 본대로 따라하면 되지 않습니까 제가 홈경기장에서 두 눈으로 대전의 이기는 전술을 봤기 때문이죠 진영은 크게 3개입니다 먼저 메인 전술인 4-4-2 입니다 정면에서 측면으로 이어주고 측면에서 다시 중앙으로 보내는 전술 입니다 [이 전술이 메인인 이유는 그냥 단순히 전술 친숙도가 높기 때문이다] 다음은 4-1-3-2 입니다 기본적으로 4-4-2와 컨셉은 같지만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어 더 단단하게 지키는 타입이지요 [공격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 했을떄 쓰면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승리가 거의 확실시 되었을때 사용하는 지배형 4-1-2-2-1입니다 [측면을 노리는 .. 2014. 4. 25.
[FM 2014]2기 02화 "하지만 가상은 조금 다르다" FM에서는 선수들이 포지션별 적합도가 글로도 표현이 되지만 전술판에서 신호등처럼 표기가 됩니다 실제로 본인이 익숙한 포지션이 아니면 선수들은 실수가 잦거나 제 실력을 발휘하기 힘들죠 그런 만큼 FM에서는 자신의 선수들에게 새로운 포지션을 부여하고 이를 훈련하게 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그리고 쓰는 발이 무엇이냐에 따라 포지션의 방향과 적합도가 결정이 되는데 포지션에 맞게 선수들의 능력치도 맞게 (아마도) 변화합니다 [서명원 선수가 익숙하지 않은 위치로 나온 오른쪽 미드필더에 훈련을 시키고 있다] 실제 조진호 감독대행의 선수들이 포지션 변화에 대한 혜안은 상당히 밝은 편입니다 작년 대전에서 뛰던 Heo.. 허범산 선수는 원래는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 공격 미드필더에서 주로 뛰던 선수입니다만 탈압박 능력과 왼발.. 2014. 4. 23.
[FM 2014]2기 01화 " 나... 나도!! 갓진호처럼 할꺼야!!!" K리그 챌린지로 지난해 강등된 대전 시티즌은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이번 2014년 홈에서 5연승, 5경기 연속 승리, 리그 4연속 승리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지난 2013 K리그 클래식 시즌 막판 감독대행으로 갑작스레 부임해서 지금까지 같은 신분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조진호 감독대행님 덕분입니다 [감독 대행이란 신분이 이상하긴 하지만 조진호 감독대행이 원해서 이뤄진 일이다] 대전 시티즌이 이렇게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시티즌 팬들도 감격에 겨워 "승격 못해도 좋으니 요즘처럼 이겼으면 좋겠다"고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지금의 시티즌의 전력이 K리그 클래식에 도전했을 때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마침 FM도 K리그 개막에 맞췄다기.. 2014. 4. 21.
[FM 2014] 06화 "생각하기를 그만두다" <完> 여러말이 필요없이 스샷 한장으로 생각하기를 그만둠과 동시에 이 충격에서 벗어날때까지 FM은 못하겠습니다 흑흑 웹툰 작가 샤다라빠님의 명언 201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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